[19_05_216] 나랏말싸미 The King's Letters,2019_'19.7
By 풍달이 窓 | 2019년 7월 28일 |
누적 관객수: 59만명 역사적 사실을 영화화할때는 매우 조심스러워해야 할 것 같다. 특히나, 이번 영화처럼말이다 그저 영화로만 이해하기에는 너무 큰 주제가 아닌가 싶다 훈민정음과 세종대왕, 조선왕조실록을 모욕했다는 역사왜곡 논란에 휩 쌓이고 있단다 박해일의 연기는 왠지 녹아들지 않는다 고인이 된 故전미선의 영화속에서 죽음이 왠지 그의 삶의 복선이었던 것 처럼 느껴짐은 무엇일까 오늘 따라 영화관이 왜 이리 추운거야 영화에 집중할 수 가 없었다. 전체적으로 지루하고, 어색하다흥행이 쉽지 않겠다 줄거리 “이깟 문자, 주상 죽고 나면 시체와 함께 묻어버리면 그만이지” 문자와 지식을 권력으로 독점했던 시대 모든 신하들의 반대에 무릅쓰고, 훈민정음을 창제했던
[영화] 밀정 후기 (스포 없음)
By 완전 주관적인 나의 세계 | 2016년 9월 21일 |
![[영화] 밀정 후기 (스포 없음)](https://img.zoomtrend.com/2016/09/21/b0016950_57e21f9cdebd5.jpg)
영등포 CGV에서 밀정을 보고 왔습니다. 보고 나오는데 아래 이미지처럼 캐릭터 카드 같은 것도 나눠 주더라구요.딱히 쓸데도 없겠구나 싶었는데 뒷면은 할인 쿠폰이더군요.사실 할인쿠폰도 쓸데가 없... 아무튼 밀정을 보고 왔습니다.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김지운 감독의 영화라서 액션을 기대했으나 더 큰 걸 얻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액션이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묵직한 느낌이고스토리 진행도 웃음 포인트가 중간 중간 있지만 진지하고 묵직한 느낌이었습니다.송강호는 정말 연기를 잘하는구나를 느꼈고공유도 이번에는 역할에 잘 어울리는 연기를 해서 재밌게 봤습니다.일본인을 연기한 배우는 초반에는 진짜 일본 사람으로 생각할 정도로 역할 그 자체였습니다. 영화 암살과 비교를 많이 하시던데시대적인 배경은 같지만 장
[한산: 용의 출현] 포성을 울려라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7월 20일 |
명량은 이순신이란 인물을 다룬만큼 굉장한 흥행을 써냈지만 사실 영화적으론 별로 좋게 보지 못했던지라 후속작인 한산: 용의 출현도 같은 김한민 감독이라 걱정되었네요. 하지만 우려에도 8년여 만에 돌아온 한산은 꽤 많은 변화를 보여줘 꽤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네요. 역사 자체가 스포다보니 다 아는 이야기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많은 참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작과 많이 닮아 있긴 하지만 전혀 다른 연출로 돌아온 한산은 팝콘 영화로 추천할만하네요. 현대도 포병에 올인(?)하는 대한민국의 정신이 살아있는 것 같은 작품입니다. 해전인데 육군에서 더 좋아할 듯~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와키자카(변요한)의 면을 우선 세워줌으로서 이순신의 입장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