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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과 요동정벌
1. 요동이라는 지정학적 위치. 한반도는 아시아 끝에 매달려 압록강과 백두산으로 차단된 나름 방어에 유리한 지형이나 요동은 형편이다 다르다. 요동은 동으로는 여진, 서는 중국, 남은 조선, 북은 몽골로 통한다. 조선은 그런 땅을 소유할 아무런 노하우가 없다. 명나라 소유의 요동을 잡으려면 선결과제가 여진을 확보하고 몽골과 화친한 연후에 요동출병을 해야한다. 그러지 않으면 요동을 소유할 수 없다. 2. 정도전은 바보 천하에 짝을 찾기 어려운 명장 이성계조차 요동성을 함락하고도 지키지 못하고 퇴병했어야 했다. 정도전이 요동을 함락하고 또 그 땅을 영구히 지킬 복안이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그럼에도 요동정벌을 추진했다면 바보이거나 노망든 걸로 봐도 된다. 3. 진법훈련 여말선초 국가기강은 무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