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이가 다섯>..안방극장 달구는 싱글대디·싱글맘 재혼 로맨스
By 꿈은 이루어진다 | 2017년 10월 15일 |
가장 친한 친구가 서른이 넘도록 백수다. 안타까워 남편 회사에 취직하게도왔다. 사무실서 매일 얼굴을 맞대며 일하던 남편과 친구는 결국 바람이 났고 아내는 얼결에 애 셋 딸린이혼녀가 되었다. 또 다른 사연도 있다. 천사 같은 아내와행복하게 살았는데 아내가 급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혈기왕성한 나이에 남매를 둔 싱글대디가 되었으나 장인장모는 사위도 아들이라며 더 극진히 챙긴다. 아내 없는 처가와 살림을 합친 후 때론 집에 있어도 회사에있는 듯 긴장되는 삶이다. KBS 주말드라마 '아이가다섯'(연출 김정규, 극본 정현정)의 주인공 미정(소유진 분)과상태(안재욱 분)가 갖고 있는 갈등이다. 미정은 남편(권오중 분)과친구(왕빛나 분)의 불륜으로 이혼했으나 노약자인 가족들을배려해 취학 전 아이 셋과 유일한 의지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