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갔다가 유럽다녀 온 이야기 - 요코하마
By 트랄랄랄라 : 길에서는 우리 서로 모르는 척 하기 | 2013년 1월 30일 |
아키는 대학시절 제일 친했던 외국인이었다. 타이완 출신인 그녀와 나는 일본인에게 탄압당한 역사적 공통점과 (마치 우리가 실제 고문당한 사람들인마냥 울분을 토하곤 했다.) 또래나이에 일본인 남친이 있다는 점과 집이 가깝고 아침에 못 일어나는 것들이 똑같아서 자주 만났다. 4학년 때는 두 세시까지 자다가 한 다섯시에 누구네 집에 가서 점심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밥을 먹고 뒹굴었다. 타이완 이름이 촌시럽다며 결혼과 동시와 성과 이름을 전부 엎어버린 아키는 현재 요코하마에 살고 있다. 나는 약 1년만에 아키를 보러 가는 것 같다. 도쿄에서 요코하마까지 꽤 되는 거리지만 1년 전 아키는 서울 사당동에 날 만나러 왔었다. 족발을 먹었던 거 같다.오늘은, 요코하마 차이나 타운의 몇 군데 없는 타이완 요리집을 찾아 타이
2018.10.23. '인천 차이나타운과 근대문화거리', 2018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 문화재와 함께 떠나는 밤마실
By 류토피아 (RYUTOPIA) | 2018년 10월 23일 |
9월, 문화재 야행 행사가 열렸던 인천 차이나타운을 일대 풍경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사진이 워낙 많기에 코멘트는 최대한 간단히... 문화재 야행 행사덕에 평소에는 가 보지 못했던 건물들도 들어가보고다른 때에 비해 좀 더 풍부하게 차이나타운, 인천개항거리 일대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 . . . . 차이나타운에서 인천자유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 인천자유공원의 팔각정. 해가 되면 팔각정은 자체적으로 조명을 밝혀놓습니다.위로 올라가면 멀리 탁 트인 인천 앞바다 전경을 볼 수 있어 차이나타운 갈 때마다 올라가보는 곳. 다만 건물들이 많아 그렇게까지 좋은 풍경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그래도 바다 수평선 너머로 노을이 지는 모습은 보기 좋군요.사진으로는 그 모습을
인천 차이나타운 1
By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 2019년 11월 19일 |
이번 편은 인천 차이나타운 편입니다.앞서 찍은 자유공원 하고 가깝길래 방문했습니다.^^;;; 그럼 사진 감상하세요. ▲ 자유공원을 지나 내려가다 보니 두 갈래 길을 발견했다. ▲ 왼쪽으로 가는 길 입구. ▲ 오른쪽 길은 삼국지 벽화 골목이라고 삼국지에 관련된 그림과 글이 벽에 그려져 있다.이것은 잠시 후에 공개를. ▲ 왼쪽 길로 가다가 발견한 트럭의 모습. ▲ 내려가다가 다시 또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서 이쪽으로 올라가 보았다. ▲ 근대 문화 교류의 현장이었다는 제물포 구박부의 옛 모습. ▲ 제물포 구락부 맞은편에 있었던 역사 자료관 입구 모습.
영화 ‘차이나타운’
By 별 & 모닥불 | 2015년 5월 5일 |
이 영화에서는 사람을 죽이는 장면이 너무나 많이 나온다. 그것도 아주 잔인하게 죽인다. 사람 죽이는 기술을 가르쳐 주기 위한 영화인 것 같다. 그래서 ‘미성년자 관람 불가’였다는 것을 미처 몰랐다. 이렇게 잔인한 영화였다면 이 영화를 보러 가지 않았을 것이다. 영화제목이 ‘차이나타운’이라고 해서 중국인들이 한국 차이나타운에 와서 살게 된 이야기인 줄만 알았다. 이 영화의 배경이 인천에 있는 차이나타운일 뿐이다. 그곳을 근거지로 하는 조폭들의 이야기다. 그들은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한다. 장기매매, 중국인 불법입국, 청부살인 등등….요즈음 이혼율의 급증으로 버려지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간통죄의 폐기로 사생아 출생이 늘어날 전망이다. 또 컴퓨터 게임이나 폭력영화에 중독되어 자폐증을 앓고 있는 청소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