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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경종 독살론과 의리
1. 영조(연잉군)이 병석의 경종에게 게장과 감을 멕여 쥑였다는 설을 실록을 중심으로 알아본다. 조선왕조실록 경종 4년(서기 1724년) 8월 21일 약방에서 입진(入診)하고 여러 의원들이 임금에게 어제 게장[蟹醬]을 진어하고 이어서 생감[生柿]을 진어한 것은 의가(醫家)에서 매우 꺼려하는 것이라 하여, 두시탕(豆豉湯) 및 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을 진어하도록 청하였다. 영조 84권, 31년(1755 을해 / 청 건륭(乾隆) 20년) 5월 21일 史臣曰:갑진년 8월에 경묘(景廟)께서 병환이 다 낫지를 않고, 수라(水刺)를 들기 싫어하는 징후가 점차 더했기 때문에 궁중에서 근심한 나머지 20일에 어주(御廚)에서 수라에 게장을 올렸었다. 이는 가을철 신미(新味)인데, 경묘께서 이 게장으로 수라를 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