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유럽여행 (39) 바티칸 : 올라간다 쿠폴라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9년 4월 14일 |
1. 로마의 마지막 날 아침. 자고 일어나니 창문의 하얀 커텐으로 아침 햇살이 스며들고 있었다. 창문을 벌컥 열고 하늘을 확인했다. 아자! 날씨 좋잖아! 어제는 쿨한 척 '비 와도 로마는 좋아'라고 했지만 역시 날 맑은 게 짱이시다! 나는 기운차게 일어나 나갈 준비를 했다. 사실 로마에 머무는 동안 나는 내가 무진장 게으름을 피우고 있다고 생각했다. 느긋하게 일어나 느긋하게 준비하고 느긋하게 밥먹고 느긋하게 둘러보고 그랬으니까. 그러니까 마지막 날인 오늘 만큼은 부지런하게 다니기로 했다. 게다가 오늘은 날씨도 좋아! 이런 날 게으름 피우면 너무 아깝잖아! 얼른 나가자! 그렇게 다짐을 했건만 씻고 조식 먹고 옷 갈아입고 하다보니 예상했던 시간보다 늦어버렸다. 아, 정말! 오늘도 늦어
2016. 07. 28. 후쿠오카 1박 2일!!! / (2) 날 좋을 때 출발!!!
B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17년 4월 17일 |
아침 8시 45분 출발...너무 빠르지 않나... 싶긴 한데 1박 2일 잠깐 다녀오는 거니까... 싶어 조금 이른 시간에 승선 예약을 했었다.그래서 집에서 상당히 일찍 나왔다.부산항 국제 여객터미널에 도착하니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예전에 부산항 국제 여객터미널을 생각했었는데 안 온지 엄청 오래되긴 했나보다... 그 허접했던 국제 여객터미널이 상전벽해했다!!!오늘 내가 탈 배인 8:45 출발인 코비가 수속을 하고 있다.부산항 국제 여객터미널은 후쿠오카와 대마도를 메인으로 한 국제항으로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는 곳이다.아침인데도 사람들은 많았고 여행 특수 기간인 8월을 맞아서 끊임없이 배가 떠나고 있었다.나 역시 코비 티켓을 발권받고 간단하고 우동을 한그릇 먹고 밖을 보면서 배를 기다리는 중이다.슬
벨파스트 여행 프롤로그 당일치기로 잘 다녀왔던
By Der Sinn des Lebens | 2018년 6월 4일 |
마드리드,프라하 여행 #7. 프라하 투어 cont.
By Dulcet | 2018년 2월 2일 |
까를교에서 다리를 건너 넘어갔다. 이쪽 편에는 존레논 벽이랑 프라하 성 등이 있는데 여기서 점심도 먹었다. 존레논 벽은 솔직히 실망했다. 그냥 낙서? 처음 시작은 존 레논이었으나 이제는 그냥 낙서들이 모여있는 장소로 보였다.실제 벽 주인은 개인이라 주인이 새로 싹 밀었던 적이 있다고 했다. 그치만 이후에 사람들이 다시 그림을 그렸다고. 두번째라 그런지 처음의 목적이었던 존레논은 가끔보이고 다른 것들이 더 많은 것 같았다. 엘에이다운타운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graffiti는 그닥 새로운 볼거리는 아니어서 그냥 별 감흥없이 지나갔다.저런 그래피티가 흔하지 않은 곳에서 왔다면 나름 재밌을 수도 있겠다. 얼마안되는 저 벽에 많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붙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