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킹덤- 꽁냥꽁냥한 두 사나이의 분투기
By 명랑 문화 공작소's Blog | 2019년 10월 5일 |
요 며칠 간 정주행 하느라 심신을 피폐하게 만들었던 넷플릭스의 <라스트 킹덤>. 영국 섬나라에 자리 잡은 앵글로 색슨족. 안에서는 서로 치고박고, 밖으로는 덴마크 바이킹 데인족의 침략에 시달리는 나날들이 계속되어 마침내 9세기 중반에 이르러선 데인족이 영국을 집어삼키기 직전까지 가는 골 때리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런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웨섹스의 알프레드 왕은 각고의 노력 끝에 데인족의 위협을 물리치고 색슨족을 통합해 후세에 대왕의 칭호를 얻게 되는데, <라스트 킹덤>은 실존했던 인물 알프레드 왕을 도와 활약하는 가상의 전사 우트레드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7개의 나라로 분열되있던 앵글로색슨족. 9세기 초 에섹스의 에그버트 왕이 색슨족 통합왕국을 세운 것도 잠시 곧이어 들이닥친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