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소년 메리켄사쿠 少年メリケンサック (2008)
By 움직이는 꿈을 써내려가는 작업실 | 2012년 10월 23일 |
![[review] 소년 메리켄사쿠 少年メリケンサック (2008)](https://img.zoomtrend.com/2012/10/23/c0053431_5085fb422362c.jpg)
* 각본, 감독 : 쿠도 칸쿠로 * 장르 : 코미디 * 배경 : 현대 일본 * 등장인물 : 쿠리타 칸나(초보 프로듀서, 미야자키 아오이), 아키오(밴드 소년메리켄사쿠의 베이스, 사토 코이치), 하루오(기타, 키무라 유이치), 지미(보컬, 타구치 토모로오), 영(드럼, 미야케 히로키), 마사루(칸나의 연하남친, 카츠지 료), 토키타(제작사 사장, 유스케 산타마리아), 테루야(유명가수, 타나베 세이이치) * 러닝타임 : 125분 * 줄거리 : ‘제대로 펑키한’ 아저씨들이 돌아왔다! 진정한 펑크 스피릿을 보여주마!“이예~~~~~ 바로 이거야!!!!” 메이플 레코드 음반사의 신인 발굴팀에서 일하는 칸나는 우연히 인터넷에서 펑크 밴드 ‘소년 메리켄사쿠’의 공연 영상 보고는 한눈에 반해버린다. 칸나는 ‘소년 메리켄사
리틀 포레스트 겨울과 봄 リトル・フォレスト 冬・春 (2015)
By 멧가비 | 2016년 1월 4일 |
![리틀 포레스트 겨울과 봄 リトル・フォレスト 冬・春 (2015)](https://img.zoomtrend.com/2016/01/04/a0317057_568a488dd940b.jpg)
전편과 달리 여주인공의 감정 묘사가 조금 많아진 것 같다. 여름가을 편에서는 진짜 농사 짓는 기계 마냥 감정 없이 농사만 존나 짓고 먹을 때만 희미하게 싱긋 웃어서, 뻥 좀 보태 '불쾌한 골짜기'의 정서가 느껴질 정도였는데, 이 겨울봄 편의 이치코는 상대적으로 꽤 사람같다. 집 나간 엄마의 이야기도 꽤 나오고, 친구와 다투거나 하는 인간적인 감정을 묘사하는 비중이 꽤 늘어난데다가 다른 계절과 달리 겨울은 확실히 극단적인 상황에 가깝기 때문에 조금 더 인간적인 모습이 드러난 게 아닌가 싶다. 그런데 편지 전문이 공개되고 나서도 이치코의 엄마가 집을 나간 진짜 이유는 모르겠다. 사실 그걸 이해하려고 하는 것부터가 쓸 데 없는 짓이라고 생각하긴 한다. 그냥 젊은 아가씨가 시골에 혼자 살면서 농사 지
<고, 보이즈! :마지막 잎새 사수 프로젝트> '일본노홍철'이 떼로, 배꼽 뺀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10월 22일 |
![<고, 보이즈! :마지막 잎새 사수 프로젝트> '일본노홍철'이 떼로, 배꼽 뺀다](https://img.zoomtrend.com/2012/10/22/c0070577_508361872f440.jpg)
"줄리에또~" 또박또박 일본식 발음을 구사하는 일본 남자 고등학교 신입생 '오가' 나카무라 아오이를 비롯해 단순, 무식, 순수의 극치로 똘똘 뭉친 친구들의 해맑은 똘끼 분출 코미디 <고, 보이즈! : 마지막 잎새 사수 프로젝트> 시사회를 배 아프게 웃으며 보고 왔다. 취향이 좀 나뉘는 일본 코미디이기에 약간 우려한 대로, 초반의 오버 액션의 명랑 만화식 일본 괴짜 스타일 코미디가 다소 부담스럽긴 했다. 쉽게 설명해서 '일본 노홍철'이 떼로 나오는 당황스러움과 뭘 먹고 저리 기운이 넘치는 건지, 이 청소년들의 무한 긍정, 단순두뇌쇼의 극 과장 슬랩스틱이 웃기기도 하면서 혼란스럽기도 하면서, 암튼 상상 초월의 또라이 모습은 계속 되었다. 소녀들의 인기를 얻기 위해 연극부 부원들의 의기투합은
[열쇠 도둑의 방법] 찌릿함을 다시 한번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10월 11일 |
![[열쇠 도둑의 방법] 찌릿함을 다시 한번](https://img.zoomtrend.com/2016/10/11/c0014543_57fc6d8cb5058.jpg)
유해진의 럭키 선전을 보며 어디서 봤다....했더니 열쇠 도둑의 방법이라는 일본 영화의 리메이크더군요. 안내해주는 경우가 거의 없었던 것 같아서 좀...;; 우리나라에서는 개봉하지 않았던 걸로 보이는데 좋아하는 사카이 마사토와 카가와 테루유키가 나와서 본~ 2012년 작품이더군요. 거기에 의외의 인물이 나와 더 마음에 들던 ㅎㅎ 스토리나 연기 모두 마음에 드는데다 엔딩이 역시 ㅠㅠ)b 우리나라에서 과연 잘 살려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웬 초식녀 이야기가 한참 나와서 다른걸 튼건가 싶었던;; 알고보니 사카이 마사토와 카가와 테루유키의 쌍두마차가 아니라 초식녀까지 해서 3인의 이야기더군요. 연애백치계열 무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