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4월 24일 LG:삼성 - ‘선수 교체 실패’ LG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4월 25일 |
![[관전평] 4월 24일 LG:삼성 - ‘선수 교체 실패’ LG 역전패](https://img.zoomtrend.com/2013/04/25/b0008277_5177e2519fd5f.jpg)
5일 간의 휴식도 헛되이 LG가 삼성에 패했습니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2연전 첫 경기에서 3:2로 역전패했습니다. LG로서는 경기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1회말 2사 만루에서 김용의의 잘 맞은 타구가 우중간을 가르지 못하고 우익수 박한이의 호수비에 걸려들면서 불운이 예고되었습니다. 만일 김용의의 타구가 빠졌다면 LG는 3점까지 선취하며 삼성 선발 밴덴헐크의 조기 강판까지 노려볼 만 했습니다. 3실점 모두 불규칙 바운드에 의한 것이라는 점도 불운했습니다. 0:0으로 맞선 3회초 2사 1, 2루에서 최형우의 타구는 1루수 김용의에 맞고 2루 쪽으로 굴절되면서 선제 적시타가 되었습니다. 최형우의 발이 느린 것을 감안하면 김용의가 정면에만 떨어뜨렸어도 아웃시킬 수도 있었지만 크게 튀면서 손을 쓸 수
[관전평] 8월 14일 LG:롯데 – ‘3득점 10잔루’ LG, 3-4 패배로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8월 14일 |
LG가 연승 뒤 연패 징크스를 되풀이했습니다. 14일 잠실 롯데전에서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한 채 3-4로 패해 4연승 뒤 2연패입니다. 2위 LG는 1위 kt와의 승차가 1.5경기 차로 벌어졌습니다. 15일 롯데 선발이 스트레일리임을 감안하면 자칫 주말 3연전 싹쓸이 패배마저 우려됩니다. ‘1회초 3실점’ 손주영, 1군 선발 자격 없어 선발 손주영은 4이닝 3피안타 3사사구 3실점으로 승패를 남기지 않아 외형적으로는 준수한 결과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1회 제구 난조로 3실점 빅이닝을 너무도 쉽게 허용해 전날 0-2로 영패한 팀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1회에 제구가 엉망이라 줄 점수를 다 줘 리드를 빼앗긴 뒤에야 호투하는 투수는 1군 선발로 남을 자격이 없습니다. 손주영은 1회초 첫 단
LG맨 소사, 속구 앞세워 ‘리즈 그림자’ 지워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월 30일 |
![LG맨 소사, 속구 앞세워 ‘리즈 그림자’ 지워라](https://img.zoomtrend.com/2015/01/30/b0008277_54caa92a81d73.jpg)
2013년 리즈, 2014년 밴덴헐크. 둘은 당해 연도 탈삼진왕을 차지한 투수들입니다. 리즈는 LG 소속이던 2013년 188개, 밴덴헬크는 삼성 소속이던 2014년 180개로 탈삼진 1위에 올랐습니다. 160km/h를 전후한 빠른공을 던지는 에이스라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정규 시즌에서 긴 이닝을 소화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상대 타선을 힘으로 압도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타자들의 타격 기술은 갈수록 향상되고 있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 강조, 전력 분석의 정교화, 방망이의 고급화 등의 요인까지 더해져 타자들의 비거리는 늘어났습니다.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투수들조차 한국 무대 성공을 장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야구의 원점으로 돌아가 타자가 칠 수 없는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의 가치는 더욱 높아
스펙타클 하구만-_-
By 경당 | 2015년 10월 17일 |
![스펙타클 하구만-_-](https://img.zoomtrend.com/2015/10/17/f0064134_5621dbcdcdcc1.jpg)
에이장은 완전 엄청나구만. 사과문이라고 올라왔는데 굉장히 논리정연하고 딱딱 나뉜 것이 적절한 반성 및 사과문이네. 운동만 하던 사람이 쓴 거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혹시...? -_- 더 이상 자세한 추측은 생략한다. 근데 그걸 제외하고도 과거 싸이의 일촌평을 보니 이건 인간이 더러운 인종인 것 맞는 것 같구만. 야구계에서 연차 먹기 전에 안 봤으면 좋겠다. 삼성은 이건 뭔 마른 하늘의 날벼락이냐. 페넌트 레이스 5연패에 아마 올해도 난 삼성이 통합 5연패를 할 거라고 봤는데......이거 뭐 모든 선수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단결해서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전무한 대기록으로 칼을 슥삭슥삭 갈고 있어야 할 때에 뭔...구단 분위기가 사하라 사막이겠구만. 과연 어떻게 될지 야구사 스펙타클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