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 난세복마록(亂世伏魔錄.199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12월 19일 |
1993년에 대만의 게임 회사 ‘KING FORMATION(킹포메이션)/精讯资讯(정신자산)’에서 MS-DOS용으로 만든 롤플레잉 게임. 내용은 기억을 잃고 쓰러진 주인공이 ‘낙일촌’의 주민한테 구조된 뒤,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쿠레거’라는 이름을 받고서 지상을 어지럽히는 마왕의 부하들을 물리치러 떠나는 이야기다. 본작의 개발사인 ‘KING FORMATION(킹포메이션)/精讯资讯(정신자산)’은 대만 무협 RPG 게임인 ‘협객영웅전’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게임 조작 키는 화살표 방향키로 상하좌우 이동, 주요 커맨드는 키보드 알파벳 QWEASDZXC의 9개 키를 단축키로 사용하고 있으며, 일반 메뉴와 전투 메뉴의 키 배치가 각각 따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 메뉴는 Q(대화
토르: 라그나로크 (Thor: Ragnarok.201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7년 10월 25일 |
2017년에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만든 마블 슈퍼 히어로 영화. 토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내용은 토르가 라그라로크를 예언하는 화염 거인 수르트를 해치운 뒤 아스가르드로 귀환했다가 동생 로키와 재회했는데 오딘 사후, 죽음의 여신 헬라가 나타나 묠니르를 파괴하고 토르/로키 형제를 제압한 뒤 아스가르드마저 침공한 와중에, 두 형제가 그랜드 마스터가 지배하는 외행성에 뚝 떨어졌다가 투기장의 챔피언이 된 헐크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의 부제인 라그나로크는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황혼으로 멸망의 날을 뜻하는데. 마블 유니버스에서 토르가 꿈에서 본 화염에 휩싸인 아스가르드 떡밥을 본편 스토리로 회수한 것이다. 라그나로크라는 부제답게 아스가르드가 멸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WIN95] 폴리크롬 (ポリクローム.199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1월 7일 |
1996년에 Cybelle에서 Windows 95용으로 만든 롤플레잉 게임. 국내에서 한글화되어 정식 출시됐다. (다우 기술이 컨버전, 삼성전자에서 유통을 맡아서 발매됐다) 내용은 먼 옛날 ‘그레이시아 대륙’에서 마법의 힘에 의해 전쟁이 벌어진 이후, 세계 자체에 마법의 힘이 사라져 사람들이 마법을 쓰기 위해서는 마법석이 필요하게 됐는데, ‘바르스 제국’에서 ‘폴리크롬’으로 고대의 마법 문명을 부활시켜 세계정복을 꿈꾸는 상황에, 2년 만에 고향 마을 ‘에렐’로 돌아온 모험가 ‘리쿠’의 소꿉친구 ‘스티아’가 마법석 없이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에 눈을 뜨고 고대 마법 문명을 이끈 ‘리리우스’ 왕국의 공주란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이 함께 여행길에 올라 폴리크롬을 찾아내 마
[메리와 마녀의 꽃] 퇴보의 포녹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12월 11일 |
지브리의 후반기 작품들인 마루 밑 아리에티와 추억의 마니를 맡았던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이 스튜디오 포녹에서 만든 작품으로 딱 봐도 지브리 느낌이 나기도 하고 두 작품들 다 좋아서 기대되던 작품입니다. ...만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포녹의 첫 작품으로서 어느정도 감안하고 봤지만 연출이나 작화가 아니라 뭔가....구시대적인 관념이 확 느껴져서;; 좀 실망스러웠네요. 물론 작화면에서도 후반 돈이 좀 없었는지 힘이 떨어지는 것도 좀 그렇고;; 아이들에게 보여주기는 괜찮아 보입니다만 어른이 보기에는 아쉬웠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브리의 주인공, 특히 여성들이 많은데 다 만능형은 아니지만 강단있는게 괘나 좋았었지만.... 메리는 어려서인지(라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