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를 찾아서] 부족함을 채워주는 존재들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7월 14일 |
![[도리를 찾아서] 부족함을 채워주는 존재들](https://img.zoomtrend.com/2016/07/14/c0014543_5786536406df2.jpg)
니모를 찾아서에선 말린과 도리가 찾아가는 이야기지만 도리를 찾아서에선 도리 스스로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라 네이밍에서도 묘한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영화였네요. 13년만의 후속작이지만 복습은 안하고 봤습니다. ㅎㅎ 그래도 쿠키영상을 제외하곤 딱히 부족함이 없는 듯~ 최근 디즈니 작품들이 그러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트렌드답게 여러 부족한 캐릭터들이 나오며 서로서로 돌봐가는 모습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어울리는 스토리가 아닐까 싶네요. 방사형 조갯길에선 알면서도 당할 수 밖에 없는.... 픽사의 재기발랄함을 기대한다면 약간 디즈니다워서 심심할 수 있겠지만 후속이면서도 단독으로도 좋은 작품이지 않나 싶네요. 아이맥스에서 봤지만 3D로 보기엔 좀 오버인 느낌 ㅎㅎ 단편인 파이퍼
[영화한줄평] 밀정 - 아군 속 숨겨진 밀정을 찾아라!
By 긴린코 호수.. | 2016년 9월 8일 |
![[영화한줄평] 밀정 - 아군 속 숨겨진 밀정을 찾아라!](https://img.zoomtrend.com/2016/09/08/e0041802_57d15694df45c.jpg)
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에게 접근하고, 한 시대의 양 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쌍방간에 새어나가고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기 위해, 그리고 일본 경찰은 그들을 쫓아 모두 상해에 모인다. 잡아야만 하는 자들과 잡힐 수 없는 자들 사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서로를 이용하려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이 숨가쁘게 펼쳐지는 긴장감 속에서 폭탄을 실은 열차는 국경을 넘어 경성으로 향하는데…
[쎄시봉] 향수와 변명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2월 11일 |
![[쎄시봉] 향수와 변명](https://img.zoomtrend.com/2015/02/11/c0014543_54dad97a201ee.jpg)
요즘 근대를 향수하는 영화들이 많이 나오고 또 흥행을 이어가는걸 보면 시류를 탄 느낌의 쎄시봉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다 잘되는건 아니지만 노래와 사랑이야기라면 역시~ 모니터링으로 봤습니다만 아무래도 그 시대를 직접 겪진 못해서 향수라고 하기엔 좀 미묘한 느낌이었네요. 포크류를 좋아하긴하지만 트윈폴리오는 거의 효시적인 입지니;; 그래도 리메이크라던지로 귀에 익은 음악들이 나오고 세련되게 살짝씩 바뀐 음색 등은 꽤 마음에 듭니다. 사랑적인 면에서도 신파적인 느낌을 되도록이면 줄이려고 노력한게 티가 나네요....ㅎㅎ 어쨌든 다 좋을 것 같았는데 문제의 계기인 '그 것'을 다루는 부분에서는 개인적으로 영 마음에 들지 않았네요. 당연하다는 반응도 그렇고 요즘도 문제시되는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