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1 - 1 서울
By L씨의 녹색 얼음집 | 2013년 11월 10일 |
서울 선수들 너무 지쳐보이더라.. 마지막엔 뛸 힘도 없어서 볼을 급히 돌리려다 잔디에 미끄러지는게 안쓰럽다. 체력안배를 제대로 못한 최용수 감독 탓도 있겠지만, 그걸 차치하고서라도 AFC 경쟁력 측면에서 보면 확실히 경기수를 좀 줄여야 할 것 같다.
"트인낭"이라는 퍼기 영감의 명언도 있잖아
By 無我之境 | 2013년 7월 4일 |
최강희, 기성용, 윤석영...그 간 있었던 축구 대표팀 관련 일들을 바라보면 아쉬움이 참 많이 남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나쁜 건 기자들이었다고 봅니다. 클릭 수, 조회 수만 늘리는 데 혈안이 되어, 당사자의 본의와는 무관하게 마음대로 곡해하여 가능한 한 자극적으로 써 재끼기 바쁜 기자들. 이런 기자들은 마치 대표팀 내에 내분이 있기를 바라기라도 하는 듯한, 작은 불씨라도 있다면 더 큰 불꽃이 되어 주기를 바라마지 않는 인간들로 보입니다. 이런 기자들에게 애초에 먹잇감을 흘리지 않았어야 했는데, 그들이 놓는 교묘한 덫에 걸리지 않았어야 됬는데...최강희 감독도 이번에 크게 데였으니 이런 실수를 또 반복하시지는 않겠지요. 기성용. 축구 실력 빼면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는 친구입니다.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