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군산 4박 5일 여행 후기
By Floating... again. | 2018년 8월 7일 |
핵심만 먼저. 0. 상대적 시간의 느낌 : 조낸 먼곳이고 백수들인데도 하필 꽂힌 시기가 본격 휴가철이라 가기 전에 많이 걱정했는데 새벽 5시반에 떠나니 쉬지 않고 9시반에 지리산 휴게소 도착. 9시 반?! 집에서는 눈뜰 시간이었는듸! 새벽 5시반은 날이 벌써 훤하긴 했는데, 강변북로 타고 가면서 앞에선 해가 뜨고 뒤로는 보름달이 지는 코스믹한 광경이 작은 선물. 1. 작고 예쁜 해변들의 발견 : 고흥의 해변'들'은 곱디고운 모래, 잔잔한 파도, 절경, 곱게 갈린 동글동글한 자갈, 수평선, 정말 놀기 좋은 파도의 요소가 있다. 단, 진흙탕물 같은 바닷물(더럽진 않다)로 수경은 쓸데없을 정도로 바닷속 구경은 하지 못한다. 2. 무인텔의 발견 : 순천, 군산에서 무인텔 가봤는데 좋다. 특히 자차족에게 마
코코아 색의 파도가 치는 제주 삼양 검은모래 해안
By Home of skywalker | 2012년 9월 4일 |
이때는 태풍이 오기 전이었다.. 한참 더웠을 때였지만.. 이렇게 운전하고 다니는 바람에 목 뒤하고 팔이 홀라당 탔다.. 이 길도 정말 내가 좋아하는 길.. 용담 해안도로에 전신주만 없애고, 멋없는 덕지덕지 맛도 없는 식당들만 좀 없어도 훨씬 멋질 것을.. 머리위로 지나가는 비행기들도 왠지 더 분위기난다.. 여행의 들뜬 분위기가 나서 좋은거 같다.. 일부러 찾아간 것은 아니지만 지나가다가 삼양 검은모래 해변으로 갔다.. 해수욕 하러 간것도 아니고 지나가던 길에 바다 구경하러 갔다.. 여기는 관광객들이 거의 없었다.. 들어가는 길도 꼬불꼬불.. 무슨 동네 골목길 지나는 기분이었고 주차장에도 렌터카가 하나도 없었다.. 대개 애기들이랑 온 가족들이 대부
[포항] 여름 막바지의 바다, 화진해수욕장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8월 29일 |
처서 즈음에 막바지 여름바다로 다녀온 화진해수욕장입니다. 웬만한 곳은 16일에 폐장해서 검색하다 겨우 찾은ㅋㅋ 현대제철 여름휴양지이기도 하더군요. 생각보다는 좀 구석이기도 하고 약간 한적할듯한?? 샤워장은 2000원, 열쇠없는 캐비넷이고 화장실은 한쪽에만 2군데, 반대쪽에도 한건물이 위치해 있습니다. 텐트는 송림쪽만 칠 수 있는건 역시 좀 아쉽던~ 그래도 막바지라 그런가 원래 그런가 텐트비가 없고 청소라던지 깔끔하게 유지되는 편이었네요. 게다가 음수대가 캠핑용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좋았...ㅠㅠ 캠핑장은 많이 생겨도 설거지할 수 없는 곳이 많아서;; 또한 옆에 물건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보니 편의성도 굿~ 딱하나 아쉬운건 수도꼭지가 좀 더 길게 나왔으면
[제주도 2박3일] 2. 녹차밭과 곽지해수욕장에서 화보촬영(?)
By ♬올비다움[Olvidaum]♬ | 2012년 9월 5일 |
이번 포스팅에선 제주 서부 두 곳-오설록 티 뮤지엄과 곽지 해수욕장을 다루겠습니다 :) 둘의 공통점은 1. 사진 찍기 좋음 2. 입장료 없음 3. 제주 서부에 있음 - 이 정도인데요. 방문순서대로 우선 오설록 티 뮤지엄부터! 오설록 티 뮤지엄은 아모레퍼시픽에서 만든 곳으로 입장료가 무료이고, 굉장히 드넓은 녹차밭 또한 무료로 개방하며 관광객들이 자유로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해서 제주도 갈 때 반드시 가는 곳이기도 하고요. 이번엔 렌트해서 갔지만 예전에 렌트하지 않고 갔을 때 경험을 살리자면 택시 관광을 하면 여기서 놀 수 있습니다. 기사님께서 사진도 잘 찍어주세요~ > 1. 태풍 덴빈이 온 날 제주도로;; 2. 녹차밭과 곽지해수욕장에서 화보촬영(?) [본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