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5월 18일 LG:한화 - ‘5회말 1사 만루 무득점’ LG 3-4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5월 18일 |
LG가 3연승에 실패했습니다. 18일 잠실 한화전에서 4회말까지 3-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4로 역전패했습니다. 올 시즌 LG는 한화전에서 4전 전패로 매우 취약합니다. 오지환, 주루 실수 되풀이 패인은 타선에 있습니다. 삼성을 상대로 한 주중 3연전에서 LG는 2승 1패를 거뒀지만 타선의 집중력은 불만스러웠습니다. 많은 안타와 득점권 기회에도 불구하고 득점은 적어 비효율적이었습니다. 이날 경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9안타 3사사구에도 불구하고 3득점에 그쳤고 잔루는 8개였습니다. 1회말 1사 후 오지환이 사구로 출루했지만 곧바로 견제구에 횡사했습니다. 3회말에는 선두 타자 이천웅의 중월 2루타가 시발점이 되어 선취 득점했지만 이어진 무사 1루 기회는 무산되었습니다. 무사 1루에
LG 불펜, ‘좌완 믿을맨’이 사라졌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5월 10일 |
![LG 불펜, ‘좌완 믿을맨’이 사라졌다](https://img.zoomtrend.com/2016/05/10/b0008277_5731037ad235f.jpg)
LG는 2010년대 들어 좌완 불펜은 걱정 없는 팀이었습니다. 2010년부터는 베테랑 류택현과 이상열 콤비가 있었습니다. 2014년에는 신재웅과 윤지웅이 버텼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부진한 출발을 보인 신재웅의 SK 트레이드를 기점으로 LG의 좌완 불펜은 균열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올 시즌 LG 좌완 불펜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가장 믿을만한 카드 윤지웅은 11경기에서 1승 2홀드를 기록 중입니다. 하지만 평균자책점은 10.13에 달합니다.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는 2.13, 피안타율은 0.419입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주로 나서지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444로 우타자 상대 0.250보다 훨씬 높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해 1군 합류가 늦어 우려를 자아냈던 윤지웅은 투구 내용이
LG 정성훈, 두 번째 FA 마지막 해가 궁금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1월 14일 |
![LG 정성훈, 두 번째 FA 마지막 해가 궁금하다](https://img.zoomtrend.com/2016/01/14/b0008277_5696b8ec29edb.jpg)
LG 정성훈은 FA 모범 사례입니다. 1999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08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취득해 LG에 영입되었습니다. 2012시즌을 끝으로 4년 계약이 종료되자 정성훈은 두 번째 FA 계약을 LG와 맺고 잔류했습니다. 지난 7년 동안 정성훈은 LG에 몸담으며 꾸준함을 과시했습니다. 매 시즌마다 100경기 이상 출전했습니다. 1999년부터 2008년 사이 10년간 정성훈이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시즌은 두 번이었지만 LG 소속이던 2009년부터 2015년까지 7년간 3할 이상을 네 번 기록했습니다. LG에 와서 타격에 눈을 떴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좌타자 위주의 LG 타선에서 그는 유일하게 믿을 만한 우타자였습니다. 정성훈은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
야구에서 배운 작은 지혜
By Mr.Simple | 2013년 7월 30일 |
![야구에서 배운 작은 지혜](https://img.zoomtrend.com/2013/07/30/c0129513_51f64b0bf2334.jpg)
(두산베어스투수-니퍼트) 1회부터 9회까지, 선발투수부터 마무리투수까지. 야구를 보고 배운 몇 가지. 선발투수는 보통 100여개의 공을 던지며 적으면 5회 많으면 7회정도까지 던진다. 그리고 중간계투가 2~3회. 마무리 투수가 1~2회정도를 커버하게 된다. 딱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선발투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다. 내 하루와 비교해 보았을 때, 아침에 일어난 그 순간부터 점심을 먹고 해가 떨어지기 전까지, 오후시간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NC다이노스투수-손민한) 단, 선발투수가 모두 7회까지 혹은 그 이상을 던져 완투승을 거두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 5~6회정도에서 투구수 100여개를 채우고 내려오게 된다. 또는, 상대팀 타자들에게 많은 피안타를 허용하고 초반 3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