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칸트: 블레이드러너 2049의 어두운 미래 속으로
By eggry.lab | 2017년 10월 5일 |
![레플리칸트: 블레이드러너 2049의 어두운 미래 속으로](https://img.zoomtrend.com/2017/10/05/a0010769_59d6a7a69f230.jpg)
The Replicant: Inside the Dark Future of Blade Runner 2049(WIRED) 나는 자네 인간들이 믿지 못할 것들을 보아왔어: 창백한 노란 연기에 덮힌 마천루, 퇴폐적인 아르데코 나이트클럽에서 연주하는 엘비스 프레슬리, 빗 속의 눈물처럼 사라져 가는 나는 자동차의 창문의 물방울 그리고 나는 블레이드 러너를 또...그리고 또...그리고 또 계속 보았다. 2016년 가을날 아침, 부다페스트의 동굴 같은 세트장에서 해리슨 포드-회색 버튼다운 셔츠, 어두운 청바지, 그리고 포드 특유의 찡그린 얼굴-가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중요한 대면 장면을 찍고 있었다. 30년 넘는 기간 동안 처음으로 포드는 리들리 스콧의 1982년작 '블레이드 러너'
드니 빌뇌브 曰, "듄 트릴로지를 원한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월 31일 |
개인적으로 듄은 올해의 영화로 꼽을 정도로 좋은 영화였습니다. 물론 인정은 합니다. 일반 관객에게 잘 먹힐만한 영화는 아니었죠. 하지만 이런 영화도 있고 저런 영화도 있는 상황이라, 거대한 영화이면서도 동시에 뭔가 작가주의를 할 수 있다는 토양을 만들 수 있다면 저는 그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흥행할만한 짜맞추기식 영화만 나오면 그 때는 재미있겠지만, 시간이 갈 수록 식상한 작품만 나올테니 말입니다. 어쨌거나, 결국 속편이 확정된 상황이고 이래저래 축제 분위기 입니다. 그런데 드니 빌뇌브는 더 원대한 이야기를 했더군요. 트릴로지 형태를 원한다고 말 했습니다. 폴 아드레이데스의 자손들 이야기를 약간 다루면서, 전체적인 원작의 이야기에서도 폴의 이야기를 아우
[영화] 킹덤 오브 헤븐
By 하로의 술 이야기 | 2012년 8월 10일 |
![[영화] 킹덤 오브 헤븐](https://img.zoomtrend.com/2012/08/10/d0139729_5023e456bcb57.jpg)
오랜만에 영화를 한 편 보게 되었습니다. 이래저래 주변에서 풍문은 많이 듣고 있던 킹덤 오브 헤븐. 이죠. 사실 이 영화도 멍~~하게 있다 그냥 놓칠 운명의 영화였는데 친구 덕분에 보게 되었습니다. 영원한 엘프 꽃돌이 올랜도 블룸의 주연, 거기에 리들리 스캇의 감독. 게다가 소재는 십자군. 어떤 영화가 나왔을까요? 사실 이 킹덤 오브 헤븐에 대해서는 그다지 큰 기대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럭저럭 들려오는 평이라곤 트로이+아서왕이라느니 다큐멘타리라느니 뭔가 안좋은 평만 잔뜩 들려왔었습지요. --; 게다가 주역인 올랜도 블룸에 대해서도... 트로이에서의 그 비참한 연기가 너무나 인상깊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그닥 기대를 하는 쪽이 아니었습니다. 그
리들리 스콧 曰, "에이리언은 여전히 할 이야기가 많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8월 1일 |
개인적으로 에이리언 커버넌트를 꽤 좋아하는 편 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흥행이 좀 뜨뜻 미지근 했던 것으로 인해서, 그리고 20세기 영화사 (폭스를 떼어버렸더라구요?)가 디즈니에 인수 되는 통에, 이래저래 매우 뒤가 어려운 편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리들리 스콧은 "아직 에이리언은 할 이야기가 많다고 생각한다" 며, 다시 진활르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 했다더군요. 대체 왜 알들을 싫은 비행기를 타고 다니며, 왜 이런 생명체가 만들어졌는가에 관한 이야기가 궁금했었다며, 그리고 그 이제는 그 다음에 누가 이걸 건드렸는가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더군요. 이 영화도 정말 멀리 오긴 했는데.......솔직히 좀 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