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의 아이 리뷰. 2015년 12월 3일에 씀.
By 날개짓의 영화 썰. | 2016년 2월 18일 |
괴물의 아이를 보고 왔다.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전작 "늑대 아이"에서 어머니를 중심으로 부모를 풀어나가고, 이번 "괴물의 아이"는 아버지를 중심으로 풀어나간다. 하지만 이 두 영화를 같은 선상에 놓고 보기는 어렵다. 우선 '늑대 아이'는 부모라는 입장이 영화의 핵심축이다. 이에 비해서 '괴물의 아이' 부모와 자식의 입장이 동시에 진행된다. 영화를 보면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부모가 된 것이 이러한 차이를 만들었다고 본다. '늑대아이'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결혼을 한 상태에서 만들었는데, 결혼을 한다는 것은 자신만의 가족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혼이라는 것 때문에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자신이 세상에서 어떠한 부모가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 속에서 '늑대 아이'가 만들어졌다고 본다.이에 반해 '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