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 해변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7년 10월 29일 |
2주 정도 힘들고 성가신 일에 시달렸던 나는, 자신에게 주는 위로의 선물로 심야버스 티켓을 샀다. 늦은 밤 태백산맥 너머 동쪽에 도착한 나는, 설악산에 가서 단풍을 구경하고, 항구에 가서 이것저것 먹고, 마지막으로 사천진 해변에 들렀다. 사천진 해변은 올 봄에 봤던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아주아주 예뻤다. 그게 너무 감사했다. 바다에 발을 담그고 히죽히죽 웃으면서 파도랑 놀기를 수 십 분. 해변 끝에서 반려견과 함께 국화꽃을 들고 온 노부부를 보았다.
속초&양양 봄나들이
By 깊은 심심함 | 2015년 3월 24일 |
반짝 하고 봄이 왔던 지난 주말, 속초에 놀러 갔다 왔다.숙소가 양양에 있어서 속초와 양양을 넘나들며 돌아다녔다. 일단 중앙시장부터 가서 한바퀴 돌며 시장 구경을 하고 서둘러 회센터로 내려갔다.수많은 가게들의 호객 행위를 물리치고 김승은이 추천한 아라횟집으로 직행.'얼굴 하얗고 귀염상인 아줌마가 있는 곳'이라고 했는데 가자마자 알아볼 수 있었다.아라횟집에서 추천받은 숭어, 놀래미, 광어를 모듬회로 먹고 알차게 매운탕까지 싹싹 먹었다.아 쫌 감동적. 여기 저도 추천이여. 숙소는 양양에 있는 쏠비치.라블리 회사 찬스 덕분에 회원가로 호텔에서 묵었다.가우디를 패러디한 요상한 스페인 컨셉인데 한적하고 전망 좋은 게 큰 장점이다.시장에서 사들고 온 만석닭강정 먹으면서 무한도전 보니
강원도 강릉 가볼만한곳 강릉 아르떼뮤지엄 외 3곳
By 여행작가 박은하 | 2022년 5월 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