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두 번째 스물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6년 11월 7일 |
박흥식 감독의 영화 두 번째 스물은 김승우가 연기하는 민구와 이태란이 연기하는 민하가 13년만에 다시 만나 추억을 회상하며 서로간에 남아있는 사랑을 확인하는 영화였다. 민구는 영화감독이다. 40대 후반인 그는 아직도 유명한 감독은 아니지만 토리노국제영화제 단편영화부문의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을 정도로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일했고 인정을 받고 있다. 이태리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민구는 같은 1등석의 승객 중 그리운 얼굴을 발견한다. 자신이 무명의 조감독 시절 뜨거운 사랑을 나누었던 옛 연인 민하였다. 당시 그녀는 종합병원 인턴 1년차였고 지금은 강남 유명 안과의원의 전문의다. 민구가 민하에게 말을 걸자 그녀는 대답했다. "누구세요? 저 아세요?" 오랜만에 재회한 그리운
일본 “오사카 & 교토 여행 지도”
By 소인배(小人輩).com | 2018년 11월 5일 |
[도쿄] 수퍼카 전문 딜러 빙고 스포츠 방문
By 아방가르드의 스튜디오 | 2017년 12월 9일 |
도쿄 롯본기에 소재한 빙고 스포츠라는 수퍼카 매장을 방문한 후기입니다. 구매잠재력이 없는 일반 손님에게 폐쇄적인 우리나라 매장들과 달리 직원에게 양해를 구하면 구경과 사진촬영이 모두 가능했습니다. 이곳은 이탈리아 모데나 소재의 파가니 본사로부터 트레이닝을 이수해 파가니 수퍼카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파가니 창업주인 호라치오 파가니의 친필사인이 새겨진 공식딜러 인증서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파가니만 취급하는게 아니라 이그조틱하고 소장가치가 높은 올드카도 취급합니다. 공간은 좁지만 거의 박물관을 방불케 하죠. 파가니 존다 로드스터 "기류". 파가니 존다 로드스터의 카본파이버 바디에 반투명 푸른 페인트를 입히고, 트랙주행용으로 강화된 존다 레볼루치온의 에어 스쿱, 범퍼 카나드,
Tallinn 130217
By jiwon's Favorite Things! | 2013년 3월 10일 |
Tallinn 130217 헬싱키에서 탈린으로 가는 페리 발트 3국을 가보고 싶어서 노래 부른게 어제 같은데, 벌써 5년전, 이번 여행때 전혀 고려하지도 않았던 에스토니아를 가게 되는구나! 탈린 터미널에 가까워 오니, 멀리 구시가의 모습이 보인다. 성에서 바라 보니, 탈린 시내, 구시가의 아름다운 거리들이 묘한 정서를 준다. 밤에 보는 거리도 예쁘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 으시시한 분위기 술과, 초콜릿하면 이제 탈린이 생각날듯, 헬싱키로 돌아 가는 사람들 마다 양손엔 술술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