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인 파리_현실은 늘 불만족스럽다
By More than you think you are | 2012년 7월 20일 |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 Woody Allen, 2011 "현실은 늘 불만족스럽기만 하고 사람들은 늘 과거를 동경하기만 한다." 길이 1920년대의 헤밍웨이, 피카소, 그리고 달리를 동경하듯 1920년대의 아드리아나는 고갱과 브뉴엘이 있는 19세기의 벨 에포크 시대를 황금기라 했고, (19세기의) 그들은 또 무슨 소리냐며 미켈란젤로가 있는 르네상스 시대를 최고의 시대라고 이야기한다. 결국 현실에 백퍼센트 만족하는 건 언제나 불가능하며 항상 과거를 동경하게 되지만 조금만 자세히 현실을 들여다보면 분명, 지금, 여기 이곳에도, 행복은 있다. 라는 메세지적인 감상은 그만두고 어깨에 조금 힘을 빼고 스크린에 등장하는 반가운 이들을 보고 듣는 것에 1g 정도 무게를 더한다면 이 영화는
[예고편] 톰 크루즈의 액션물, "잭 리처"
By dunkbear의 블로그 3.0 | 2012년 10월 24일 |
이번에는 톰 크루즈의 또다른 액션물인 영화 "잭 리처 (Jack Reacher)"의 극장예고편입니다. 크루즈 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2010년에는 "나잇 앤 데이," 2011년에는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에 출연하는 등 요즘 1년에 한번은 액션물에 나오는 것 같네요. 이번 작도 기대됩니다. "유주얼 서스펙트," "작전명 발키리," "투어리스트"의 각본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메가폰을 잡았고, 주연인 톰 크루즈 외에 로자문드 파이크 (Rosamund Pike), 로버트 듀발 (Robert Duvall), 베 르너 헤어조크 (Werner Herzog), 데이빗 오예로워 (David Oyelowo) 등이 얼굴을 보입니다. 이 영화의 원작은 2005년에 리 차일드 (Lee Child)가 지은
"괴물들이 사는 나라"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9월 11일 |
결국 이 영화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때 되서 안 사고 그냥 정신 안 차리고 있다가 결국 지금까지 발견 못한 대표적인 타이틀이 되고 말았었죠. 원래는 더 길게 쓴 내용이 있었는데, 모바일에서의 실수로 다 날리고 말았죠;;; 표지는 포스터 재탕입니다. 후면은 아무래도 초기작 타이틀이다 보니 DVD 시절의 표기와 정말 비슷하더군요. 디스크는 제목도 없고 희한합니다만, 최근의 워너 기조인 흑백으로 된 디스크보다는 낫다는 느낌입니다. 내부 이미지는 괴물과 아이가 서로 안고 있는 부분입니다. 드디어 이 물건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러브버드, 2021
By DID U MISS ME ? | 2022년 2월 28일 |
사랑에 설레었으나 이젠 그 사랑에 고통받는 연인. 서로에게 험한 말을 잔뜩 쏘아붙여 놓고는 이제 다 끝인 건가 싶었을 무렵, 그들이 운전하고 있던 자동차 앞으로 웬 자전거 탄 남자가 돌진한다. 괜찮냐고 물을 새도 없이 곧바로 도망가버리는 자전거 탄 고라니. 그리고 그 때 경찰이랍시고 들이닥쳐 그들의 차를 빼앗고 고라니를 짓뭉개버리는 남자 2. 고라니는 죽었고, 경찰관은 사라졌다. 남은 건 차에 밟힌 시체와 그걸 밟은 그들의 자동차, 그리고 소위 유색인종이라고들 말하는 그들의 피부색. 암만 생각해도 좆됐다. 이제 이별이고 자시고, 일단 경찰의 수사망에서 빠져나가야 한다. 곧죽어도 내가 죽인 거 아니라고, 세상에 소리쳐야한다. 그렇게 연인은 사건의 진범을 찾아 뉴올리언즈의 밤을 뚫고 달려간다. 기시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