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본 영화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6년 8월 2일 |
7월에 본 영화들 정리합니다. 연상호, "부산행" 좀비, 한국상륙, 성공적 이재한, "인천상륙작전" 온통 거꾸로 돌아가는 세상, 영화라고 못할 쏘냐 폴 그린그래스, "제이슨 본" 반갑긴 한데... 근데 왜 돌아온거야?? 존 추, "나우 유 씨 미 2" 마술이란 관객에게 생각할 틈을 주는 순간 실패하는 것이거늘 리처드 링클레이터, "에브리바디 원츠 썸!!" 노는 것도 때가 있다 셰인 블랙, "나이스 가이즈" 간만에 보는 극상의 브로캐미, 그걸 망쳐놓는 어설픈 자막 피터 솔레트, "로렐" 인생 극장 사랑과 권리 장 마크 발레, "데몰리션" 이해하려면 역시 뜯어봐야지 개빈 후드, "아이 인 더 스카이" 새로운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2011)
By The girl in the storybook | 2013년 4월 6일 |
소설가 길 펜더의 Paris, je t'aime♥ 파리느낌이 솔솔 나는 기타반주의 배경음악이 깔리면서 영상미 넘치는 파리의 전경들이 나온다.영화의 첫 5분정도는 쭈욱 파리의 배경들이 영상에 담긴다. 처음부분만 보고도 '아! 파리에 가고싶다!' 라고 느낄수 있을만큼영상을 잘 담은 것 같다.진한 초록다홍의 소품이나 나무들은 더욱더 진하게 담겨져 있고 갈색의 건축물,강변은 몽환적이게 담아냈다. 파리는 낭만의 도시니까 :) 이 영화에는 사랑&우리가 한번쯤 꿈꿔본 과거로 돌아가보면 어떤느낌일까?옛날사람들을 만나면 무슨기분일까? 이 두 소재를 이용해 영화의 스토리가 풀어진다. 소설가 길과 약혼녀 이네즈의 동상이몽 파리여행 약혼녀 이네즈(레이첼 맥아덤스)와 파리로 여행 온 소설가 길(오웬 윌슨).
기생충
By DID U MISS ME ? | 2019년 6월 4일 |
봉준호를 좋아했'었'다. <살인의 추억> - <괴물> - <마더>로 이어지는 이 시기는 봉준호라는 감독 개인에게 뿐만이 아니라, 한국 영화 역사에 길이 남겨질 어떠한 것이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생각엔 지금도 변함없고. 다만, 이후 나왔던 <설국열차>와 <옥자>가 그렇게 와닿지는 않았다. 그 영화들이 나쁜 영화들인 것은 아니지만, 그 이전에 봉준호가 만들었던 영화들에 비하면 뭔가가 부족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난 그걸 종종 '봉준호의 우물'이라고 표현한다. 다 허물어져가는 옛날 시골 동네인데, 그 동네 한 구석에 뱀처럼 또아리를 틀고 있는 우물. 언제 만들어졌는지, 그 깊이는 어떠한지 전혀 알 수 없는. 고개를 꺾어 아래를 내려다보아
크리처 디자이너 : 에일리언에서 워킹데드까지 - 약간 지루하지만 정보 가득한 작품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7월 27일 |
이번주는 꽤 많은 작품들이 포진 해 있습니다. 사실 아무래도 이번주 주말 외에는 제가 보기 힘든 사황이기도 하고, 주로 보고 싶은 작품들이 이번주에 모여 있는 상황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보통 이런 때에 선택의 기준이 동작하게 되는데, 그 문제는 나중에 좀 더 자세히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화가 그 선택에 걸린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작품은 그 선택의 기준을 설명하기 가장 좋은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네온데몬을 몰아내고 이 작품을 보기로 했으니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영화제에서 영화를 고르는 기준은 정말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자기 취향에 맞는 영화를 고르고, 이 중에서 본인이 갈 수 있는 시간에 걸리는 영화를 고르거나, 아니면 아예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