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20130120

OH, |2013년 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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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2013년 1월 22일

반짝반짝. 춘천에 가서 가장 먼저 내뱉은 말이었다. 물이 반짝반짝하네. 반짝반짝이라는 말은 그 뒤로도 쫓아왔다. 눈이 반짝 빛이 반짝 막걸리잔이 반짝 무어 그런 것이다. 바다도 대단한데 강도 대단하다. 나는 역시나 움직이는 물 쪽이 더 많이 좋지만 지난번 보았던 두물머리부터 어떻게 사이사이로 그렇게 큰 물이 들어 와 있는 것인지 또 들어와서는 바람에 따라 결만 변할 뿐 미동도 없는 모습이란. 그래 저거다 저거. 나의 미래 - 춘천은 강원도지만 경기도와 맞붙어서인지 강원도 특유의 쓸쓸함이 희석된 느낌이었다. 남이섬에 갔을 때 들은 이야기인데 배를 타는 곳은 경기도 가평이지만, 남이섬 자체는 춘천이라더라. 지역 구분과 관계없이 남이섬은 그냥 남이섬 같았는데, 사연있는 곳이라 더 짙을 것 같던 춘천은 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