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드풀로 "제 4의 벽"이라는 단어가 많이 인터넷에 나와서 쓰는 글.
By 날개짓의 영화 썰. | 2016년 2월 19일 |
요즘 데드풀 떄문에 "제 4의 벽"을 깨는 연출에 대해서 언급하는 글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참고로 한국 영화에서 이러한 연출로 유명했던 인물이 바로 심형래임. (엄밀히 말하면 남기남 감독이 연출했지만) 김기영 감독의 1960년 작품인 하녀에서도 이러한 연출이 나오지만, 심형래의 '제 4의 벽' 부수기는 지금에 이르러서도 참신하기 짝이 없다. 그 영화는 "영구와 땡칠이"(1989년, 감독 남기남)인데, 영화가 시작하면 카메라가 장지문을 비추면서나레이션이 흘러나온다. "어린이 여러분. 우리 모두 영구를 불러붑시다. 영구야~~~~"라고 외쳐볼까요?"라고 말하면, 극히 일부 아이들만이"영구 나와라"라고 말한다. 하지만 영구는 나오지 않는다. 그러면 나레이션은 이렇게 말한다."여러분, 소리가 너무 작아요.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