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애니메이션은 우로부치 겐 각본, 3부작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3월 26일 |
얼마 전,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신작이 '신 고질라'의 속편이라는 소식이 퍼졌었죠. 결국 스튜디오 카라 측에서 오해라고 해명했습니다만. (저도 포스팅을 수정해두었습니다) 스튜디오 카라 측에서는 신 고질라 속편이라는 것은 안노 히데아키가 그 작품을 맡는다는 뜻이 아니라 할리우드판 고질라 속편과 고질라 애니메이션 등이 전개된다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는데, 그 고질라 애니메이션에 대한 사항이 발표되었습니다. (관련기사) '고질라 : 괴수행성' 감독 : 세시타 히로유키(TV 애니메이션 '시도니아의 기사', '아인') 시즈노 코분 (명탐정 코난 극장판 다수) 두 사람이 공동 감독 각본 및 원안 : 우로부치 겐 총 3부작, 1부는 2017년 11월 개봉 극장
취성의 가르간티아 9
By Indigo Blue | 2013년 6월 4일 |
0. 솔직히 뭐 그렇게 멘붕올정도로 대충격적인 반전까지는 아니었던것같음. 있을 수 있는 설정이라고 해야하나, "인간이 아니게 되어버렸지만 인간의 마음을 가진" 것과 "인간성을 버렸지만 아직 인간인" 것 중 어느 게 진짜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찰은 SF에선 흔한 클리셰니까. "따뜻한 작품"이나 "응원가"라고 선전한 것 자체는 뭐, 있을 수도 있다고는 생각함. 솔직히 플롯만 따지면 아직까지는 그렇게 봐줄 만한 면도 남아있고 후반 전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정말 따뜻한 이야기로서 완성될수도 있다고 봄. 1. 근데 그럴거면 여기서 이딴 연출을 하면 안되지. 같은 소재라도 좀 부드럽게 묘사했다면 우로부치랑 감독 실드를 좀 더 쳐봤겠는데 막판에 인간일지도 모르는 무언가를 손으로 쥐어 터뜨리는 연출을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Godzilla: King of the Monsters, 2019)
By being nice to me | 2019년 5월 30일 |
콩: 스컬 아일랜드의 쿠키영상에서 최초로 소개되어 괴수영화 팬들을 지리게 하고, 이어지는 트레일러에서 더욱 더 괴수영화 팬들의 기대치를 올려준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를 드디어 보게 되었습니다. 스포일러가 많을 것이니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메타크리틱이 상당히 낮아서 그럴 것 같긴 했지만...그랬던 저의 예상보다도 더 어이가 없는 스토리에 개연성은 그냥 포기한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마치...70년대 (어린이 지향) 괴수영화를 괴수영화 팬이 아닌 사람과 함께 보는 것 같은 얼굴이 화끈해지는 느낌이 드는데...일부 장면이나 대사는 실소가 나올 정도입니다. 이런면이 괴수영화의 아킬레스건일까 싶기도 한데 그래서 그런지 배우들은 이번에도 상당히 연기파들을 배치했군요. 그리고
기묘한 이야기 시즌3, 나온다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3월 29일 |
두퍼 브라더스는 작년부터 이미 시즌3 각본을 쓰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3~4월 촬영 예정이며 2019년에 방영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다만, 시리즈의 핵심 인물인 일레븐의 역을 맡은 밀리 바비 브라운이 다른 곳[고질라:몬스터의 왕]에서 영화를 찍고 있기에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을 듯 합니다. 이번 시즌3 제작중에 밝혀진 몇가지 소식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 기묘한 이야기를 안 보신 분들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1. 윌은 일단 냅둘거다. '당분간은.' 솔직히 시즌1과 2는 윌과 윌을 찾기 위해 고생하는 이야기에 가까울 정도로 윌이 무척 고생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잠깐 쉴 틈을 주겠다고 발언했습니다. 하지만 제작자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