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대형, ‘대도의 명성’ 되찾을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5월 14일 |
LG 이대형은 스토브리그마다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2007년 0.308의 타율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이후 작년까지 3할 타율에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하체가 수반되지 못하는 특유의 타격 자세에 대한 수정이 스토브리그마다 반복되었습니다. 과연 이대형이 새로운 타격 자세에 적응할지 여부는 매년 상당한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겨울에도 타격 자세 수정이 이루어진 이대형은 현재 무난한 적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0.266의 타율은 그다지 인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타구 질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5월 12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2:1로 LG가 앞선 4회초 1사 만루에서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렸습니다. 작년까지 무사 혹은 1사 3루의 희생 플라이가 절실한 순간에도 타구가 내야를 넘
‘불운 아이콘’ LG 리즈, 정규시즌 다를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3월 25일 |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LG는 시범경기를 통해 선발 투수 5명을 확정했습니다. LG의 제1선발은 외국인 투수 리즈가 낙점된 것으로 보입니다. 리즈는 시범경기 개막전인 3월 9일 대구 삼성전을 비롯해 3월 23일 잠실 두산전까지 3경기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3경기 동안 14.2이닝을 소화하며 6피안타 8볼넷 1.2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시범경기에 등판한 9개 구단의 전체 투수 중 4위에 해당하는 훌륭한 평균자책점 기록입니다. 하지만 리즈는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3월 14일 문학 SK전에서는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득점 지원을 하지 못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3월 23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5.2이닝 1실점으로 LG가 리드를 잡
[관전평] 9월 7일 LG:롯데 – ‘이민호 1.1이닝 11피안타 10실점’ LG 6-12 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9월 7일 |
LG가 7연승에서 멈춰섰습니다. 7일 사직 롯데전에서 6-12로 완패했습니다. 이민호 1.1이닝 11피안타 10실점 패인은 선발 이민호의 난조입니다. 이민호는 1.1이닝 11피안타 2피홈런 1볼넷 10실점의 프로 데뷔 후 최악의 투구 내용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1회말 2사 1루에서 이대호의 안타 때 우익수 이형종이 무리하게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뒤로 빠뜨렸습니다. 1루 주자 손아섭이 득점해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내줬습니다. 왜 이형종은 경기 초반에 과욕을 부려 이민호는 물론 팀을 어려움에 빠뜨렸는지 납득할 수 없습니다. 만일 이형종이 안정적으로 단타 처리했다면 6실점 이닝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대호의 안타에 대한 이형종의 수비 실수 이후에 이민호가 아웃 카운
[관전평] 9월 18일 LG:넥센 - LG 타선, 리즈 등판에 또 침묵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9월 19일 |
LG가 넥센과의 홈 2연전 첫 경기에서 1:0으로 완봉패했습니다. 6안타 1볼넷을 얻고도 잔루 6개를 남기며 무득점에 그친 무기력한 타선이 패인입니다. (사진 : 9월 18일 잠실 넥센전에서 1회말 안타를 치고 출루했지만 이진영의 병살타에 2루에서 아웃되는 LG 오지환) 1회말부터 출발이 좋지 않았습니다. 선두 타자 오지환이 안타로 출루하며 산뜻하게 출발하는 듯했지만 이진영이 팀 99번째 병살타로 순식간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2회말에는 2사 1, 2루에서 윤요섭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것은 3회말이었습니다. 선두 타자 김태완이 우측 2루타로 출루했지만 오지환이 초구에 희생 번트를 시도해 투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9월 17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3점을 뽑으며 6:5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