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 / A Millionaire on the Run
By Forgotten Melodies | 2012년 7월 22일 |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 / A Millionaire on the Run](https://img.zoomtrend.com/2012/07/22/a0014625_500baec350a85.jpg)
▶ 줄거리 상당 부분 포함. '박진영이 출연도 아닌 주연이다' '다크 나이트 라이지즈와 같은 날 개봉한다' …라는 두 가지 조건 만으로도 앞뒤 따지지도 않고 '이거 망하겠네' 라고 생각하기 딱 좋은 영화. 아니 뭐 그렇게 생각했다 한들 비난을 사지도 않을텐데(현재형). 트위터 타임 라인에서 '사람 반 공기 반' 이런 종류의 농담을 보고 났더니 '그래도 직접 보고 뭔가 말하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마음이 되어 예매. 이 영화에 그 드물다는 예매 관객이 그래 나였다(…) 금요일 밤, 다크 나이트 라이지즈는 개봉일에 일단 클리어했고 숙제를 다 한 다음 새로운 호기심이 불타는 시간. 티저 포스터가 '수퍼맨처럼 가슴을 드러내는 모습'이었고 몇 백만불의 사나이라는 것도 70년대? 80년대 TV 드라마
"The Night Clerk" 라는 작품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3월 28일 |
이 작품을 인터넷에서 검색 하다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이 영화가 갑자기 2011년 개봉한 작품이라고 나와서 말이죠. 이내 이유를 알 수 있었는데, 동일한 영어 제목으로 개봉한 프랑스 영화가 있던 것이었습니다. 사실 그래서 더 혼란스러운 상황이 된 것도 있기는 합니다. 어쨌거나, 이 영화를 나름대로 궁금하게 여기게 된 이유는 간단한데, 레디 플레이어 원에 나왔던 타이 셰리던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지능형 남성 자폐증을 겪는 주인공으로 나온다고 하더군요. 일단 저는 이 영화 개봉이 정말 기다려지긴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도 의외로 느낌 있네요.
헤어질 결심 - 사랑과 파열을 삼긴 안개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6월 30일 |
이 영화도 리스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한 영화인 동시에, 솔직히 올리면서도 참 묘하게 미안한 감정이 드는 영화이기도 하죠. 솔직히 영화가 가져가는 여러 면모에 관해서 좀 고민되는 지점들도 있었기도 하고 말입니다. 영화가 보여줘야 할 것들에 관해서 아무래도 초반에는 미묘하게 받아들여버린 겁니다. 그래도 이런 저런 사전정보가 들어오게 되고, 그 덕분에 영화를 좀 더 기대를 하게 되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약간 부끄러운 이야기 하나로 시작 하겠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 영화를 굳이 봐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 영화의 이름만 듣고, 티저 포스터를 보고 한 이야기였습니다. 이후에 박찬욱 감독의 영화라는 사실을 알고는 오히려 보겠다고 마음을 먹은
그래비티
By S.O.A(Spirits Of Alt's junkyard) | 2013년 10월 28일 |
![그래비티](https://img.zoomtrend.com/2013/10/28/a0011362_5263c4c8a0a86.jpg)
머나먼 우주에서 외계인이 쳐들어와서 대규모 전쟁을 벌이는것도 아니고,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가 일행을 하나둘씩 삼켜가며 공포를 주는 영화가 아닙니다. 지구로부터 327마일 떨어진 우주공간에서 '스페이스 데브리'에 의해 엄청난 사고가 일어나고 그러한 참상이 발생한 적막한 우주에서 살아남으려는 라이언 스톤 박사의 이야기를 담은게 지금부터 이야기할 [그래비티]라고 할 수 있군요. 이 다음부터는 늘 그랬듯이 [그래비티]의 스포일러도 곁을일테니, 스포일러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다른 포스팅을 보는걸 추천합니다. 사실 [그래비티]의 이야기 자체는 평범하고, 이야기 전개도 대부분 '예상한대로' 평이하게 흘러가더군요. 더구나 영화의 배경이 광활한 우주공간이고 러닝타임 중 상당부분을 '롱 테이크 신'으로 잡아내고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