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턴2> 더욱 사랑스럽고 행복해진 가족판타지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8년 2월 2일 |
2015년 마말레이드 좋아하는 최강 귀요미로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했던 말하는 곰돌이 <패딩턴> http://songrea88.egloos.com/5832722 의 2번째 이야기 <패딩턴2> 언론시사회를 친구와 관람하고 왔다. 환상적이고 동화같은 예전의 사연을 시작으로 동네 터줏대감이자 귀염둥이로서 애정을 듬뿍 받으며 일상을 살고 있는 패딩턴의 새로운 소동과 모험담이 시작되었다. 낭만 가득한 팝업북에서 시작한 이 파란만장 곰돌이의 알바 에피소드가 먼저 큰 폭소를 부르고 그저 순수하고 착해서 다소 모자른게 죄인 패딩턴이 인간들과 달리 처세술이나 사는데 필요한 요령이 없는 관계로 처해지는 사건사고가 이어졌지만 그 속에서 상대적으로 우리 인간들이 얼마나 때묻고 악한지를 두각시켜 시사하
영화 로스트시티 출연진과 모험 외국 코미디 추천
By Der Sinn des Lebens | 2022년 4월 16일 |
<개들의 섬> 웨스 앤더슨의 비쥬얼 아트 신작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8년 6월 27일 |
2009년 <판타스틱 Mr. 폭스>에 이어 두 번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찾아온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개들의 섬>을 관람하고 왔다. 일본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던 감독이 내놓은 이번 작품은 일본 신사가 첫 장면으로 나오면서 고양이 선호가 강한 일본의 정서를 소재로 이용하여 상징성 강한 독특한 디스토피아적 잔혹 동화를 펼쳐 보였다. 또한 그의 작품 특징 중 하나인 좌우대칭이나 정면구도 화면이 매 장면 액자의 그림을 보는 듯하게 이어짐과 동시에 약간은 유연해진 사선 각도도 혼합되면서 비쥬얼의 독창성을 이어나갔다. 거기에 약간은 고전적인 효과를 주는 매끄럽지 않은 인형들의 스톱모션 기법은 어른들이 봐도 흥미진진하게 보여졌으며 비범하고 강렬하며 다소 혐오스럽기까지한 배경
프리키 데스데이
By DID U MISS ME ? | 2020년 11월 26일 |
평소 겁이 많아 호러 영화와는 담을 쌓고 지내지만, 그 담을 유독 내가 먼저 허무는 경우의 영화들이 있다. 바로 슬래셔 호러와 코미디의 조합이 바로 그것. 서로 많이 달라보이는 그 두 장르는 사실 꽤 잘 어울리는 조합의 장르다. 인간을 갈아버리는 신체 훼손 묘사들이 모럴 센스를 아득히 뛰어넘는 극단성을 띄게 되면 그 때부턴 그냥 고삐 풀린 것처럼 넋나간 느낌으로 웃길 수 있는 거거든. 애초 존나 진지한 슬래셔 영화로 시작했던 <프레디 vs 제이슨> 같은 영화들도 보다보면 풉-하고 웃게되는 장면이 꽤 많지 않나. 하여튼 난 이런 호러와 코미디의 조합을 은근히 좋아한다. 꼭 슬래셔가 아니더라도 <드래그 미 투 헬> 같은 거존나 낄낄대면서 봤었거든. 프리키 스포일러! 영화는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