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47미터 2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9년 8월 26일 |
지난주에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47미터 2(47 Meters Down: Uncaged)>의 시사회가 있었다. 전작인 <47미터(2017)>를 연출했던 요하네스 로버츠(Johannes Roberts. 1976-) 감독이 역시 메가폰을 잡았다. 1편과 이번 2편은 상어가 등장한다는 점을 빼고는 스토리나 캐릭터 등에서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별개의 영화다. 여고생 미아(Mia)가 동급생 캐서린(Catherine)에 의해 학교 수영장에 빠지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미아의 언니 사샤(Sasha)는 동생이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도 외면한다. 사샤의 친구 알렉사(Alexa)와 니콜(Nicole)이 그냥 보고만 있을 거냐고 묻자 사샤는 대답한다. 걔 내 동
A24 신작, "X" 라는 작품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3월 8일 |
개인적으로는 얼마 전 개봉한 램은 참 묘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굉장히 생각나는 작품이긴 합니다. 너무 영화가 기묘한 면들이 많아서 말이죠.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들으 보고 있으면 너무 느릿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보다 빠른 속도로 갔으면 오히려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으리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쨌거나, 명가라고 부를 만한 A24가 또 공포영화를 냅니다. 이번에는 시골집 공포영화인거같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이번 작품은 오히려 고전 공포물에 가까운 느낌이긴 합니다.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나온다고 합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2월 24일 |
곤지암 정신변원은 상당히 독특한 면을 가진 장소입니다. 심령스팟으로 엄청나게 유명한 장소이면서, 동시에 이런 저런 소문이 많았던 장소이죠. 물론 전부 헛소문이라고 이야기가 나오기는 했습니다. 솔직히 저도 심령스팟에 관해서는 그닥 할 말이 없기는 합니다. 그만큼 관심도 별로 없어서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런 저런 다른 이야기들이 더 있는 상황이기는 하다 보니 아무래도 그쪽으로 뭔가 이야기를 더 하고 싶어 하는 쪽이기는 합니다. 아무튼간에, 이번에 감독 이야기로 나온 사람은 정범식 감독 이라는 사람입니다. 기담 이라는 꽤 괜찮은 공포영화를 만든 사람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워킹걸 이라는 해괴한 영화를 만든 이력도 있습니다. 일단 지켜보기는 해야 할 듯
학교괴담 (199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12월 26일 |
1998년에 ‘강구연’ 감독이 만든 옴니버스 공포 드라마. 한국 영화 중에서는 정말 보기 드문 아동용 공포물이다. 내용은 학교를 배경으로 한 귀신 이야기다. 본작은 1998년에 박기형 감독이 만든 ‘여고괴담’의 흥행을 해서 그 인기에 편승해 나온 작품으로, 여고괴담이 여자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것에 비해 본작은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보면 여고괴담이 유행해서 나왔다고는 해도 초등학교 배경의 공포물이라고 참신하게 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여고괴담의 인기에 숟가락 얹기로 나온 건 맞는데 작품 자체는 일본의 인기 공포 프렌차이즈인 ‘학교의 괴담(学校の怪談)’ 시리즈를 모방한 것이다. 정확히는, 학교의 괴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 시리즈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