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 봤던 일드
By 나 혼자서 수다 떨기 | 2017년 6월 28일 |
육아 퇴근하고 일드 한 편 보는 것이 최근에 가장 큰 재미인 것 같다. 그나마 보다가 울면 달려가서 재워야 하지만 그래도 챙겨 보긴 한다. 1. crisis 공안 기동 수사대 특수반 오구리 슌과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나온다는 것을 알고 나서 본방 사수했던 드라마다. 오구리 슌은 멋지지만 수염은 좀 안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오구리 슌도 멋지고 니시지마 히데토시도 괜찮았고 기동 수사대 특수반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싫어하는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스토리는 한 회에 마무리 되는데 너무 거창한 느낌이 들었다. 이러다가 어떻게 마무리 하려고 하나 싶었는데 최종화는 좀 그랬다. 상대가 한 명이었던 것이 힘이 빠졌다. 각본이 가네시로 가즈키라서 더 기대해서 좀 밋밋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아무튼 두 명의 배우를 봤다는
[일드/SP]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そして誰もいなくなった) - 예술가의 광기를 봤다
By 《컨텐츠 가이드》를 꿈꾸는 격화의 리뷰 노트 | 2017년 4월 4일 |
☆스포일러 경고☆스포일러 경고☆스포일러 경고☆스포일러 경고☆스포일러 경고☆스포일러 경고☆스포일러 경고☆스포일러 경고☆스포일러 경고☆스포일러 경고☆스포일러 경고☆스포일러 경고☆스포일러 경고☆스포일러 경고☆스포일러 경고☆스포일러 경고☆스포일러 경고☆스포일러 경고☆스포일러 경고☆스포일러 경고☆스포일러 경고☆ 스포일러 경고는 했으니까 꺼리낌 없이 씁니다~♡. 드라마 원작소설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추리소설계의 빛나는 걸작이니 해설은 패스.일드 좀 봤다는 사람에게 익숙한 얼굴이 많은 호화케스팅이라, 이정도면 어느 정도는 하겠구나하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작 재현파'인지 '오리지널 개변파'인지 궁금했고, 어느
아이보우(相棒) 시즌12 제1화 예고편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3년 10월 14일 |
인기 일본드라마 "아이보우(相棒)" 시즌12가 10월 16일에 스타트한다. 이번 시즌 역시 첫회는 2시간 스페셜. 타이틀은 빌리버(Believer). 홈페이지의 예고편과 시놉시스를 보니 9.11테러가 미국 정부의 자작극이라느니 후지산이 올해 안에 인위적으로 분화할 것이라느니 인터넷을 통해 각종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는 수수께끼 집단과의 대결을 통하여 음모론을 내세우며 거짓을 만들어내는 집단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한편 불편한 진실을 은폐한 정부의 과오 양면을 다루고 있을 것 같다. 천안함 폭침이 정부의 소행이라는 음모론을 퍼뜨린 이들이 있었고 NLL 사초를 폐기한 과거 정부도 있었으니 시즌12의 첫 에피소드는 한국의 현실과도 잘 어울리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재미와 함께 시사성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By 나의 목소리 | 2017년 2월 19일 |
-포스터는 좀 구리지만(드라마 포스터에 뭐 그리 큰 기대 하겠냐만),잘 만들었다. 웰메이드.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는 일본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다.취업과 결혼을 고민하는 현 세대의 모습을 '결혼'이라는 이름으로 '취업'을 하게 만드는 형태로 관계 세팅을 하고,그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연애/결혼, 여성/남성에 대한 담론을 재밌게 다룬다. 갈수록 살아가는 환경은 각박해지고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세계 속에서 젊은이들은 점점 이기적으로 변한다.사람과의 관계에 있어 필요한 부분만 취하고 손해는 보고 싶지 않다.회사 내 관계는 물론이고 사적인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마음껏 즐겨야 할 연애도, 결혼도, 이기적으로, 영리하게 자신에게 유리한 점만 취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