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16. 엘지전.
By 케이즈 | 2013년 6월 17일 |
1. 지금 엘지는 되는 팀이다. 지금을 즐겨라. 2. 딱 한 경기면 된다. 반등을 위한 딱 한경기. 3. 치어리더는 괜한 소리로 어그로 끌지 마라. 세상에는 옳고 그름을 떠나서 쉽게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는거다. 괜한 소리로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아도 충분히 상처입고 있다. 자기들끼리 즐기려는 말이었으면 자기들끼리 볼 수 있는 공간에다가 해라. 괜히 페이스북에 싸질러서 일 만들지 말고. 그리고 넥센은 기억해놨다가 저런 애는 계약하지 마라. 괜히 계약하면 소속 팀에 괜한 욕 먹게 하는 애들이다. 4. 덧붙이자면, 꼬꼬마 뉴비 엘팬들을 제외한 오랜 엘팬들이 이번 오심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인 이유가, 이런 오심은 돌고 돌아서 결국 자신들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이런거다. 반대의 상황, 2
[관전평] 4월 18일 LG:NC – 작년 장점 걷어찬 LG, 2연패로 3위 추락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3년 4월 18일 |
LG가 시즌 첫 연패에 빠지며 3위로 추락했습니다. 18일 잠실 NC전에서 4-6 재역전패를 당해 2연패입니다. 지난해까지 LG의 장점이 염경엽 감독 부임과 함께 완전히 사라졌음이 백일하에 드러낸 경기였습니다. ‘제구 난조’ 강효종 4.1이닝 4사사구 선발 강효종은 4.1이닝 3피안타 4사사구 2실점(1자책)으로 5이닝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사사구를 남발하며 자멸했습니다. 1회초 강효종은 1사 1, 3루에서 손아섭에게 직선타 아웃을 유도했으나 2루수 서건창이 1루에 송구하다 1루 주자 박건우의 몸에 맞고 뒤로 빠지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이때 3루 주자 한석현이 득점해 선취점을 빼앗겼습니다. 언제까지 서건창이 주전 2루수인지 염경엽 감독의 의중이 궁금합니다. LG가 2-1로 앞선 5
[관전평] 5월 5일 LG:두산 개막전 - ‘차우찬-김현수 맹활약’ LG 8-2 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5월 5일 |
LG가 코로나 19로 인해 늦춰진 2020시즌 KBO리그 개막전에서 승리했습니다. 5일 어린이날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전에서 8-2로 완승했습니다. 차우찬 6이닝 1실점 첫 승 LG는 윌슨과 켈리 원투펀치가 자가 격리로 몸만들기가 늦어져 개막 3연전 등판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개막전의 차우찬이 승리를 따내지 못할 경우 자칫 작년 어린이날 3연전과 같은 싹쓸이 패배도 우려되었습니다. 하지만 차우찬은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의 빼어난 투구 내용으로 첫 승을 따냈습니다. 최고 구속 142km/h 패스트볼에 슬라이더와 커브를 혼합한 공 배합이 주효했습니다. 1회초와 2회초 각각 1개씩의 볼넷을 내줬지만 실점하지 않았던 차우찬은 LG가 3-0으로 앞선
三神合體!?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6년 5월 16일 |
![三神合體!?](https://img.zoomtrend.com/2016/05/16/c0024768_573966ad35bb4.jpg)
벼르고 벼르던 히어로즈의 주말 원정 경기! ...를 핑계삼아 고척돔에 놀러갔습니다. 이사 후 가까워지면서 자전거 마실 반경 안에 확보하게 되었거든요. 고척으로 옮기기 전에 목동 구장도 한 번 가봤어야 했는데 거길 못가봤네.. 하여간. 처음 경험한 돔 구장에 대한 첫 소감은 의외로 유용하다는 느낌? 토요일 갔을 때는 원정 뙤약볕 핸디캡을 피하게 해주었고, 일요일엔 폭우 와중에도 경기를 했으니까요. 그러나 신설 구장이다보니 내외 시설은 아직 미비한 편이고 무엇보다 인근 교통은 그야말로 헬;;; 그걸 뚫고 자동차로 오시려거든 그냥 집에서 편하게 중계로 보세요. 토요일의 경기 내용은 지나치게 일방적이어서 동행은 재미없다며 중반 이후 히어로즈를 응원했는데 최근 베어스의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