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5월 5일 LG:두산 개막전 - ‘차우찬-김현수 맹활약’ LG 8-2 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5월 5일 |
LG가 코로나 19로 인해 늦춰진 2020시즌 KBO리그 개막전에서 승리했습니다. 5일 어린이날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전에서 8-2로 완승했습니다. 차우찬 6이닝 1실점 첫 승 LG는 윌슨과 켈리 원투펀치가 자가 격리로 몸만들기가 늦어져 개막 3연전 등판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개막전의 차우찬이 승리를 따내지 못할 경우 자칫 작년 어린이날 3연전과 같은 싹쓸이 패배도 우려되었습니다. 하지만 차우찬은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의 빼어난 투구 내용으로 첫 승을 따냈습니다. 최고 구속 142km/h 패스트볼에 슬라이더와 커브를 혼합한 공 배합이 주효했습니다. 1회초와 2회초 각각 1개씩의 볼넷을 내줬지만 실점하지 않았던 차우찬은 LG가 3-0으로 앞선
三神合體!?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6년 5월 16일 |
벼르고 벼르던 히어로즈의 주말 원정 경기! ...를 핑계삼아 고척돔에 놀러갔습니다. 이사 후 가까워지면서 자전거 마실 반경 안에 확보하게 되었거든요. 고척으로 옮기기 전에 목동 구장도 한 번 가봤어야 했는데 거길 못가봤네.. 하여간. 처음 경험한 돔 구장에 대한 첫 소감은 의외로 유용하다는 느낌? 토요일 갔을 때는 원정 뙤약볕 핸디캡을 피하게 해주었고, 일요일엔 폭우 와중에도 경기를 했으니까요. 그러나 신설 구장이다보니 내외 시설은 아직 미비한 편이고 무엇보다 인근 교통은 그야말로 헬;;; 그걸 뚫고 자동차로 오시려거든 그냥 집에서 편하게 중계로 보세요. 토요일의 경기 내용은 지나치게 일방적이어서 동행은 재미없다며 중반 이후 히어로즈를 응원했는데 최근 베어스의 떠
LG 류제국, ‘주장 징크스’ 극복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3월 4일 |
LG는 새로운 주장으로 새 시즌을 맞이합니다. 지난 1월 6일 신년하례식에서 류제국이 주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류제국은 코칭스태프와 선수, 투수진과 야수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LG 류제국 역대 LG 주장은 부진한 개인 기록과 팀 성적의 이중고에 시달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2007년 주장으로 임명된 이종열은 그해 0.285의 타율을 기록했고 LG도 막판까지 4위 싸움을 벌인 끝에 5위로 선전했습니다. 하지만 2008년에도 주장 자리를 이어간 이종열은 81경기 출전에 0.232의 타율에 그쳤습니다. 이해 LG는 최하위인 8위로 시즌을 마감합니다. 2006년에 이어 창단 두 번째 최하위였습니다. 이종열은 2009년 12경기 출전에 머무른 뒤 은퇴했습니다. 2009
[관전평] 7월 7일 LG:삼성 - ‘투수진 15피안타 3피홈런 12실점’ LG 4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7월 7일 |
LG가 4연패에 빠졌습니다. 7일 대구 삼성전에서 투수진이 15피안타 3피홈런 12실점으로 무너져 11:12로 재역전패 했습니다. 타선 폭발로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선발 김광삼과 불펜의 유원상이 동반 붕괴해 9:1에서 9:15로 역전패했던 작년 8월 30일 대구 삼성전을 연상시켰습니다. 코프랜드 1.2이닝 6실점 근본적인 패인은 선발 코프랜드의 난조입니다. 타선이 초반에 폭발했기에 코프랜드가 5이닝 4실점 정도만 막아줬어도 선발승을 챙기며 팀도 연패를 끊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코프랜드는 1.2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6실점으로 형편없었습니다.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확연해 상대 타자의 손쉬운 먹잇감이 되었습니다. 패전 투수로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패전 투수와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