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저블 게스트] 반전 테스트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10월 5일 |
하도 반전의 반전이라 이야기를 들어서 오랜만에 각잡고 본 영화입니다...만 차라리 반전으로 홍보(?)하지 않았었으면~ ㅠㅠ 싶은 영화네요. 물론 짜임새가 괜찮고 여러 트릭으로 그럼에도 재밌으면서 연기도 좋아 꽤 마음에 들기는 합니다만 반전물을 많이 봤다면~~ ㅎㅎ 그래도 경우의 수를 계속 오픈하며 하드코어하게 진행하기 때문에 연출도 괜찮고 추천할만한 작품입니다. 감독은 오리올 파울로로 더 바디를 연출했었네요. 나중에 한번 봐야~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버지니아 굿맨 역의 안나 와게너와 주인공인 마리오 카사스 사실 초반부터 떡밥과 경우의 수를 흘리면서 다니기 때문에 분기점을 나눌 수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바로 눈치챌 수 있었던 트릭인 신원훔치기
"베놈" 블루레이가 나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월 7일 |
솔직히 이 영화 정도 돈을 벌었으면 안 나올 리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디자인은 정말 다양하게 나오네요. SPECIAL FEATURES (2D 블루레이 디스크) • Deleted & Extended Scenes: 삭제 & 확장 장면 • The Anti-Hero: 베놈과 톰 하디의 만남 • The Lethal Protector in Action: ‘베놈’의 액션 분석 • Venom Vision: 루벤 플레셔 감독의 연출 방향 • Designing Venom: 베놈 캐릭터의 구현 • Select Scenes Pre-Vis: 특정 장면의 사전시각화 • Symbiote Secrets: 이스터에그 • Venom by Eminem - Music Vi
짱구는 못말려 - 신혼여행 허리케인~ 사라진 아빠
By DID U MISS ME ? | 2020년 9월 7일 |
이 극장판 시리즈의 최근 경향을 보면, 짱구 보다도 '짱구' 부모에 대한 작중 묘사가 더 많았다. 물론 다 그랬던 건 아니었지만, 아직까지도 전설의 작품으로 군림하고 있는 <어른제국의 역습> 이후로는 좀 더 그랬던 것 같아. 그 작품이 워낙 훌륭한 것도 있었지만, 짱구 부모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이나 부모에 대한 코멘트를 감동적으로 풀어낼 수 있었기 때문 아니었을까. 근데 어째, 이 작품에 이르러서는 그 컨셉이 영 안 먹히는 모양새다. 감동? 있으면 좋지. 근데 어쨌거나 이건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 아닌가. 그럼 감동 줄 때 주더라도 일단 개그 요소가 쌈박한 게 먼저 아니냔 말이야.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주인공 짱구의 분량에 관한 것이다. 지금까지의 극장판 시리즈들을 반추해보면,
아웃핏
By DID U MISS ME ? | 2022년 10월 10일 |
고향인 영국땅을 떠나 미국 시카고에 가까스로 자리 잡은 나이 지긋한 재단사. 그리고 그 재단사의 양복점에서 벌어지는 단 하룻밤 동안의 일들. 여러 갱스터들이 양복점을 드나들고, 그 안의 여러 관계들이 여러 음모를 통해 단 하나의 결말을 맞는다. 대체 사건의 발단은 무엇인가. 대체 이 모든 일들을 계획한 자는 누구란 말인가. 영화가 집중력 잘 끌어내는 딱 한 판의 보드 게임 같다. 각자 설정된 알리바이가 적힌 카드를 건네받고 그 안에서 의심섞인 대화를 통해 단 하나의 진범을 찾아내는 흡사 마피아 게임. 양복점이라는 단 하나의 단일 공간과 그 공간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유의 핏한 느낌이 이런 감상을 더 잘 이끌어내는 것 같기도 하고. 결과적으로는 마크 라이런스의 연기 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분노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