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뻬씨의 행복여행] gone boy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4년 12월 3일 |
![[꾸뻬씨의 행복여행] gone boy](https://img.zoomtrend.com/2014/12/03/c0014543_547e5d14390bc.jpg)
꾸뻬씨는 없고 헥터씨지만 행복을 찾아 떠나는 영화입니다. 이름부터 힐링영화를 표방하고 있는데 몇가지 취향타는 코드를 제외하고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와 비교가 많이 되서 좀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젠 자기계발서같은 느낌으로 물리는 감도 있고~ 특히 주인공인 헥터는 돈은 많이 못벌지만 나름 자수성가한 정신과 의사로서 스스로(?) 여행을 떠난 것이고 월터는 직장생활 중에 치여서 다니게 된 것이니 요즘 트렌드에는 아무래도 후자가 와닿을 것 같네요. 힐링영화가 고프다면 보실만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soso한 영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에도 썼다시피 배가 불러서....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물론 헥터(사이먼 페그)입장에서는
매트릭스 - 리저렉션
By DID U MISS ME ? | 2021년 12월 27일 |
<매트릭스 - 레볼루션> 리뷰를 하며 1편과 2편을 포함해 3부작에 대한 호오를 부등호로 나타냈었다. 그 때 아마 [2편 < 3편 <<<<<<<<<<<<<<<<<<<<<<<<<<< 1편] 정도로 썼던 것 같은데, 이번 4편은 감히 부등호로는 표현할 수 없는 종류의 어떠한 것이었다. 바닥 밑에 또다른 바닥이 있었다니, 이것조차 매트릭스스럽네. 부제는 '부활'인데 이거 어째 부관참시에 더 가까운 거 아니냐고. 매트릭스포! 1편은 여러 철학적 이야기와 주제들이 읽히는 영화였다. 하지만 4편은 그보다도 감독이 이걸 만들며 했던 생각들을 먼저
레지던트 이블 : 라쿤시티 - 그러니까, 왜 다시 시작 하냐구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월 21일 |
이 영화를 리스트에 올리긴 했습니다만, 솔직히 좀 불안하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도 그렇고, 영화가 나오게 된 상황도 솔직히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라서 말이죠. 영화가 잘 나올 거라는 기대가 아주 큰 것도 아니다 보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전에 완결된 시리즈들을 더 좋아하는 면이 있기도 해서 그런 것도 있기는 하죠. 그래서 이번 영화의 경우에는 대체 새로 만들어서 뭘 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봤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저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가 다시 한 번 영화화 된다는 소식이 그렇게 달갑지 않은 사람중 하나였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누누히 이야기 해왔지만, 게임의 영상
친절한 금자씨, 2005
By DID U MISS ME ? | 2022년 7월 5일 |
박찬욱 필모그래피 깨기 6탄. 교도소에서 복역 하던 중 만난 이들의 도움을 받아 출소 하자마자 복수 계획을 가동시키는 주인공. 이야기의 재미 여부나 영화의 완성도를 떠나, 후반부 금자의 태도는 놀랍도록 소름끼친다. 열에서 스무명 정도를 묶어 함께 관광버스 타고 떠나는 패키지 여행 상품처럼, 이른바 금자의 복수 패키지 상품은 그 목적이 이해는 가나 어쩌니 저쩌니 해도 소름끼친다. 복수의 대상이 된 백한상을 죽이고 싶은 마음이야 이해가 가지. 하지만 그 복수의 쾌감과 책임을 다른 피해자들과 나눠진다? 이우진의 복수 역시 객관적으로 끔찍하기는 매한가지였음에도, 그나마 그건 오대수라는 오직 한 사람을 상대로 한 이우진 한 사람만의 복수였잖나. 그런데 금자는 그걸 돈만 안 받았다 뿐이지 다른 사람들에게 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