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는 못말려 -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By DID U MISS ME ? | 2022년 11월 23일 |
어릴적 스필버그의 영향 때문이었을까. 나는 원체 어린 아이들끼리 모험을 떠나고 위기에 빠지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등으로 이어져왔지. 그런데 이 영화를 보며 곱씹어보니까, 짱구와 떡잎마을 방범대 친구들이 딱 그 구도더라고. 특히나 이번 극장판에서는 그들이 코난 마냥 미스테리를 추리해가는 이야기가 중심이기 때문에 내게는 더 먹혀 들었을 수 밖에. 그러나 명확한 개연성 보다는 확고한 개그 중심의 애니메이션이란 한계 때문이었겠지만, 영화 속 미스테리가 해결되는 전개는 그냥 어이가 없다. 엉덩이에 이빨 자국을 새겨놓았으면 그에 대한 힌트라도 줬어야지, 그거 그냥 뚫어뻥이었다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 _ 2020.6.
By 23camby's share | 2020년 8월 10일 |
순진하달까, 유치하달까.너무 뻔한 클리셰 투성이임 처음부터 끝까지 예측가능한 뻔한 스토리인데딱하나 예측하지 못한게 있다면끝까지 이렇게 뻔할꺼라는거. 2006년에 찍었는데 설마 마지막까지 이럴줄 몰랐다.1980년대 나온 어니스트 시리즈가 낫겠다. 지금의 정치인이나 재벌들은 이미 이런 범주에 속해있지 않다.모든 것이 너무 나이브함.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By DID U MISS ME ? | 2018년 11월 18일 |
어디서 뱁새가...... 스포일러는 조금!. 어느 순간부터 케빈 파이기와 마블 스튜디오가 여럿 망쳐놨다. 기본적이고 전통적인 시리즈 양식이라면 몰라도 유니버스화 시키기엔 여러모로 확장성이 부족한 프랜차이즈들이 MCU 때문에 이상한 뽐뿌를 받아 만들어지고 있다는 생각. 그 대표작이 이 영화로 기억될 것 같아 좀 슬픈 부분도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 <아이언맨2>를 보는 기분이었다고 해야하나. 후속작과 차후 염두에 두고 있는 세계관 확장 작업 때문에 떡밥이 다량 살포되며 한 편의 독립된 영화로써는 몰개성했던 바로 그 비극이 여기서 되풀이되는 걸 보는 기분. 전작 말미의 깜짝 등장 쑈로 여러가지 인상을 준 캐릭터이긴 하지만, 도대체가 그린델왈드의 목적성을 모르겠다. 이 양반이 왜
"돌아와요 부산항에" 라는 작품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9월 10일 |
제목만 보면 적당히 이야기 되는 영화라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이기는 한데, 정작 영화가 영화이다 보니 아무래도 기대가 안 되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이 바로 맨데이트를 만들었던 사람이기 때문이죠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일단 칸 영화제에 출품 했다는 것으로 홍보 포인트를 잡은 상황인 것 같기는 한데, 그렇다고 해도 거의 기대가 안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해서 말입니다. 아무래도 그만큼 걱정이 되고 있기도 하고 말이죠. 소개를 길게 쓰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기는 오랜만이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그냥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