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hemian Rhapsody (2018, 미국/영국)
By 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 2018년 12월 16일 |
언젠가부터 연말에는 KT 멤버십을 쓰기 위해 영화관을 혼자 가는게 루틴이 되었.. 시험이 한달도 안 남았지만,영화를 보고 와서 공부를 하겠다고 스스로를 속이고홀로 뒤늦게나마 찾아본 영화. 원래는 한참 초반에 보고 싶었는데이상하게 계속 약속이 깨지거나 하면서 이제서야 봤다. 뭐 음악이야 원체 좋은 거 다 알고 봤으니까..그것보다는 배우와 실제 인물간의 싱크로가 더 눈에 띄었다.으아 특히 브라이언 메이 역의 귈림 리는...... 이건 그냥 본인 아닙니까... 조금 더 크고 사운드 빵빵한 곳에서 봤으면 좋았겠지만작은 극장에서 본 고로 조금 더 큰곳에서 봤으면 더 재밌었을것 같다. 스토리는 실제와 어느정도 부합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프레디 머큐리(라미 말렉 분) 본인의 내면은 잘 그려낸 작품이라고 생각하며
더 리틀 띵즈
By DID U MISS ME ? | 2021년 9월 22일 |
영화는 <세븐> 스타일로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루는 범죄 장르이기도 하고, 피해 여성들 뿐만 아니라 주인공이 스스로를 구원하는 과정이기도 하며, 무엇보다 자신이 받았던 도움을 후배에게 다시 전달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물론 그 도움이라는 게, 결국엔 살인 행각을 덮어주고 감춰주는 일이었다는 점에서 긍정적 어감에 마냥 가까운 '도움'이란 단어를 쓸 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 더 리틀 스포일러! LA를 공포로 물들인 여성 매춘부 연쇄 살인 사건. 이미 그 자체로도 자극적인 소재인데, 여기 우리의 주인공으로 소개되는 인물마저 두루뭉술 미스터리한 느낌을 내보인다. 해결하지 못했던, 그리고 벗어날 수 없었던 과거에게 끝까지 발목 잡히는 주인공. 그렇게 노련하지만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베테랑과
2012 08 14 <퀸 - 우리의 나날들>
By &quot;It's really something.&quot; | 2012년 8월 16일 |
퀸 - 우리의 나날들 로저 테일러,브라이언 메이,프레디 머큐리 / 매트 오케이시 나의 점수 : ★★★★ 살아있는 전설 그 자체, 퀸에 대한 다큐멘터리 @제천국제음악영화제 14일 원 썸머 나잇 - '레전드 나잇' 프로그램 w 기몌 다큐멘터리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록밴드에 대한 다큐란 꽤 흥미롭고 심지어 고개마저 까딱거리게 되는 것이었다. 퀸이라는 밴드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는 못했지만 그들의 앨범을 찬찬히 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작년에 사망 20주기였던 프레디 머큐리와 그의 강인함,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 그리고 멤버들의 그에 대한 사랑과 우정 들을 알게 되었다. 전설은 언제나 숭고하고도 감동적인 이야기다.
11월에 본 영화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8년 12월 4일 |
조금 늦어버린, 11월에 본 영화들 정리입니다. 브라이언 싱어, "보헤미안 랩소디" Someone still loves you! 데이빗 예이츠,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신비한 동물들은 어디가고 마법사들의 쌈박질만이 데이빗 고든 그린, "할로윈" 아니 할아버지 할머니 대체 무슨 약을 드셨길래..!? 제이슨 라이트맨, "툴리" 출산과 육아가 이렇게나 무섭습니다 여러분! 리차드 론크레인, "해피 댄싱" 우리도 저렇게 나이먹을수 있을까 사울 딥, "저니스 엔드" 지옥으로 걸어들어가는 발걸음 페르난도 레온 데 아라노아, "에스코바르" 천하의 에스코바르도 자기 여자에게만은 따뜻했...냐?? 장률, "군산: 거위를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