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랜드 - 현대적 의미의 좀비물이란 이런 것
By 영화중독자 칼슈레이 : 손 끝으로 보내는 당신을 향한 메시지 | 2012년 6월 2일 |
![좀비랜드 - 현대적 의미의 좀비물이란 이런 것](https://img.zoomtrend.com/2012/06/02/b0145367_4fc973b71157f.jpg)
[좀비랜드, Zombieland, 2009] [<좀비랜드>의 포스터] '부두교의 주술적 존재'였던 좀비. 그것은 자크 투르뇌 감독의 <나는 좀비와 함께 걸었다 1943>, 리처드 매드슨의 1954년 작 소설 "나는 전설이다", 조지 로메로 감독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1968>과 <시체들의 새벽 1978>, 근래의 <28 일 후 시리즈>나 <좀비랜드> 등의 다양한 작품들에 등장하는 존재이다. [좀비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작품들] 그런데 상기의 리스트에서 보여지 듯 시대가 변하면서 작품 속 좀비의 외양과 상징적 의미'는 변
오 형제여 어디 있는가, 2000
By DID U MISS ME ? | 2021년 1월 8일 |
항상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온 것처럼 보인 코엔 형제. 이번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되고 오래 살아남은 이야기 중 하나를 건드린다. 오프닝 자막에도 썼듯이, 호메로스의 '오디세이'를 현대적으로 어레인지한 이 영화. 때문에 고대 그리스의 신화적 속성을 많이 띄고 있기도. 얼간이 하나와 까칠이 하나, 그리고 이와중 그나마 나아보이는 뺀질이 하나. 이 세 명의 죄수는 입감 전 세상 어딘가에 어마어마한 액수의 보물을 묻어두고 왔다는 뺀질이의 골드 D 로져 풍 멘트에 홀려 탈옥을 결심한다. 허나 그 보물은 타임 어택 레이드를 해야하는 물건이었는데, 다름 아니라 묻혀있는 곳이 곧 댐 공사로 물바다가 된다는 것. 이에 얼간이, 까칠이, 뺀질이는 경찰과 시간에 쫓기며 로드 무비를 시작한다. 앞서 말했듯 고
"월드 워 Z" 배너 포스터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6월 11일 |
!["월드 워 Z" 배너 포스터들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3/06/11/d0014374_51a54b3449e0f.jpg)
뭐, 그렇습니다. 이 영화도 그 많은 잡음을 깨고 이제서야 나오는거죠. 얼마 전 스크리닝이 있었다는데, 평가가 좋았다는군요. 재촬영 관련해서 그다지 재미를 못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는 성공한 듯 합니다. 영화 특성상 아무래도 좀비 영화의 구조를 따라가는 듯 하면서도, 블록버스터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것 같네요.
브로커
By DID U MISS ME ? | 2022년 6월 13일 |
도쿄에 살던 어느 가족이 그랬던 것처럼, 주인공 일당은 누군가가 버린 것을 주워서 키워 낸다. 다만 도쿄에 살던 그 어느 가족은 그 주워낸 아이를 애초부터 가족처럼 여기고 함께 살아냈던 것에 반해, <브로커>의 주인공 일당은 영화 제목 답게 인신매매범으로서 그 인연을 처음 시작한다. 심지어는 그 아기를 버린 친모 마저도 인신매매단의 든든한 동료가 된 상황. 과연 세계적인 거장 히로카즈는 이 범죄자들을 데리고 어디까지 가고 싶었던 것일까. 영화는 역시나 일종의 대안가족 이야기이고, 결국 또 연대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한다. 어찌보면 뻔하다고 할 수도 있는데, 다행인 건 내가 언제나 이런 종류의 이야기에 혹한다는 것이다. 소형 승합차를 타고 이곳 저곳을 누비는 가족 이야기란 점에서 <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