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주인공이 주인공이 아니라, 이야기가 주인공인 영화.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3년 8월 9일 |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라이언 고슬링,브래들리 쿠퍼,로즈 번 / 데렉 시안프랑스 나의 점수 : ★★★★★ [역시 스포일러가 아주 많습니다.] 영화에 대한 정보를 거의 얻지 못하고 무작정 보러 가서 나는 측면 포스터에 있는 저 두 인물과 관련된 하나의 사건이 이어진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영화를 열고 나니 이건 저 두 인물과 저 세대의 아들 세대를 어우르는 일종의 에픽 서사였다. 이 영화는 크게 루크, 에이버리, 그리고 그들의 아들 세대를 중점적으로 세 개의 챕터를 잡고 진행하는 영화라고 보면 된다. 물론 국가 차원의 거대한 서사는 아니고 토지 혹은 100년동안의 고독을 한 인물에 국한시켜서 진행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러한 플롯의 진행은 상당히 고전적이어서 현대를 배경으로, 서양/헐리우드에서
튤립 피버 Tulip Fever , 2017
By Dorothea KAM - Friede sei mit dir | 2018년 7월 2일 |
![튤립 피버 Tulip Fever , 2017](https://img.zoomtrend.com/2018/07/02/b0010453_5b39d22be650e.jpg)
튤립 피버 Tulip Fever , 2017 제작 미국 외 | 로맨스/멜로 외 | 2017.12.14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 105분 감독 저스틴 채드윅 출연 데인 드한, 알리시아 비칸데르, 크리스토프 왈츠, 주디 덴치 매력적인 배우. 알리시아 비칸테르. 뭔가 매력적인 배우이다. 예쁘다라기 보다 우아하고 매력적이다. 어쩜..이리도 아름다운지...데인 드한 배우도 뭐 워낙 유명해서 베스트셀러 원작의 영화라고 해서예전에 잠시 예고편을 보고 한번 봐야지 했었는데옥수수에서 이렇게 무료로 나와 주셔서 얼른 보게 된 영화. 튤립이 뭐길래. 이렇게들 다들 난리였는지..지금으로 치면 돈의 투자와 투기 인간의 욕심의 한 종류라 할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주인공들은 급작스럽게 불륜에 빠지게 되고자신의
The Ides of March; 이제는 식상하지만 여전히 흥미로운 텍스트, 정치.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2년 4월 21일 |
킹메이커 라이언 고슬링,조지 클루니,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 조지 클루니 나의 점수 : ★★★★ 내 좌우명이기도 하고,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니체의 말인, "어둠을 오랫동안 들여다보면, 어둠 또한 나를 되돌아본다"라는 표현이 있다. 유감스럽게도 대부분의 경우보다도 정치에 더 잘 들어맞는 말이기도 한데, 순수한 한 어린 청년이 정치에 물들어가면서 타락해 가는 모습. 심지어 다크나이트에서도 투페이스의 모습으로 나타날 만큼 이제는 진부한 알레고리가 되었다. 생각해보면 이렇게도 영화나 다른 텍스트를 통해서 언급됨에도 불구하고 일순간의 소비 이상으로 그 주제가 퍼져나가서 어떠한 영향력을 끼치지 않은 것을 보면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의 한계인가도 싶어서 씁쓸하기까지 한데, 이 영화 또한 그렇다. 믿을만하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4년 12월 31일 |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https://img.zoomtrend.com/2014/12/31/b0061465_54a36bed63cd0.jpg)
CGV 영등포에서 열린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 시사회에 다녀왔다. 이 영화는 황야의 무법자의 건맨 그리고 더티 해리의 강인한 형사의 이미지가 저절로 떠오르는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을 맡은 작품이다. 미국 역사상 최고의 저격수로 일컬어지는 네이비실 저격수 크리스 카일(Chris Kyle)이 집필한 동명의 자서전 American Sniper가 영화의 원작이다.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티저 예고편. 가슴을 쫄깃하게 만드는 흡인력 강한 예고편이었다. 또한 영화의 첫 장면이기도 하다. 과연 주인공은 방아쇠를 당겼을까.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저격수의 고뇌를 공감할 수 있는 영상이었다. 아군에겐 레전드(전설), 영웅이라 칭송받았고 적군에겐 악마라 불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