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이버전트(Divergent)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4년 4월 11일 |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있었던 영화 다이버전트(Divergent) 시사회에 다녀왔다. 영화 다이버전트의 배경은 전쟁으로 황폐화된 미래의 미국. 운 좋게 전쟁의 피해를 받지 않은 시카고 지역에 새로운 공동체가 형성되었다. 공동체의 지도자는 구성원들을 타고난 성향에 따라 다섯 개의 분파로 나누고 각 분파가 분파별로 공동생활을 영위하게 함으로써 철저한 통제사회를 구성한다. 미성년자는 일정 나이가 되면 약물을 투여받고 환각을 경험하는 테스트를 거쳐야 하는데 이 테스트를 통하여 자신의 성향이 다섯 분파 중 어느 분파에 속하는지를 통지받는다. 테스트를 마친 피험자들은 다음날 모든 구성원이 모인 회장에서 자신이 속하고 싶은 분파를 스스로 결정한다. 부모의 분파, 즉 피험자가 태어나서 이제까지 성장한
Divergent보고 여러가지 의미로 죽을 뻔 했다
By this too shall pass | 2014년 4월 19일 |
스토리 스포일러는 없구요. 원작 안 읽어본 사람의 평입니다. 사심이 많이 섞여 있으니 거북하시면 뒤로 돌아가셔욤. 워낙 별로라고 들어서 기대치를 팍 낮추고 본 건데도 손발이 오그라져 죽어버릴 뻔... 조조할인이었으니 다행이지 안 그랬음 돈 아까워서 어떡했을까 몰라요. 내내 든 생각이 이거 열여섯 살 짜리가 쓴 대본 아냐? 였는데, 찾아보니 아니나 다를까 작가가 스물 한 살 때 쓴 거라고. 뭐랄까 메세지가 너무 적나라하게 표출되어 있어서 막 민망해요. 그것도 딱 십대들이 좋아할 법한! 사회의 몰개성함과 강압적 일괄성을 거부하는 개인의 영웅화. 하지만 난 남들과 다르단 말이야! 엄만 이해 못 해!! 하고 현관문 쾅 닫고 나가버리는 질풍 노도 중2의 감성.. 하지만 돌아서서 후회하며 눈물짓는 것
북미 박스오피스 '다이버전트' 왕좌 등극!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4년 3월 24일 |
우리나라에는 4월 17일 개봉하는 디스토피아 SF '다이버전트'가 북미 박스오피스 왕좌에 올랐습니다.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입니다. '헝거게임'이 생각나는 스타일인데... 3936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6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상당히 좋은 시작을 보였습니다. 극장당 수익도 1만 4228달러로 높군요. 제작비가 8500만 달러인데 나중에 해외 흥행까지 생각하면 적자날 가능성은 별로 없을 듯. 북미 평론가들은 좀 별로다, 정도고 관객들은 괜찮다, 재미있다, 정도 반응이 나오는듯. 2위는 'Muppets Most Wanted'입니다. 2011년에 머펫 시리즈가 영화화되어서 괜찮은 흥행 성적을 거두었고 이번에 후속편이 나왔죠. 3194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651만 달러를 벌어
[인서전트] 불려먹기의 폐해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3월 30일 |
다이버전트를 이어 2부인 인서전트인데 왜 이걸 3부작, 그것도 3부는 요즘 유행하듯이 두편으로 불려서 내놓는다고 합니다. 2부를 보고 든 생각은 대체 이걸 왜............ 다이버전트 때도 별로긴 했는데 시간 상, 혹시나~ 하고 봤더니 더 폭망이네요. SF라고 부르기도 찝찝할 드라마 수준으로도 충분히 구현할만한 퀄;; 3부에선 뭔가 큰걸 준비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쌓아나가는게 있어야하는데 1부와 2부를 합쳐서 한편을 만들었으면 훨씬 나았을 듯;; 책으로 보면 모르겠지만 영화로는 정말..... 그래도 흥행은 어느정도 하는 것 같은데 3부는 제발....아 2부까지 봐버려서 레지던트 이블과 함께 오기(?)로 보는 시리즈가 되어 버리는ㅋㅋ 레지던트 이블이야 장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