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블루레이 감상 - 낙원추방 (3부)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14년 12월 18일 |
낙원추방의 BD 수록 퀄리티에 대해 말씀드린 1부(링크)와 그 내용에 대한 이런저런 감상을 말씀드린 2부(링크)에 이어 세 번째 감상문은 풀 3D CG라는 그 '외형'에 대한 간단한 언급과 기타 등등이 되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는 것처럼 제가 글을 지리하게 쓰는 버릇이 있는 관계로 낙원추방이라는 작품의 내용만큼 술술 읽힐 것 같지는 않지만 기왕 지리한 감상문의 2부까지 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 더 참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웃음) 익히 알려졌고, PV나 실제 작품으로도 보여진대로 당 작품은 풀 3D CG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입니다. 미국이 이미 CG 애니메이션으로 이행한 이후에도 일본은 자국산의 정체성 등의 이유로 2D 애니메이션을 고수해 왔는데, 과거에는 셀 애니 특유의 맛을 논할 수라도 있었지 2
필스 - 독하게 보이려 노력하는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1월 22일 |
뭐, 그런겁니다. 지금 이 오프닝을 쓰고 있을 때 다른 영화 오프닝도 네개나 되고 있는 상황을 겪고 있죠. 사실 애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다른것보다도 이미 이 주간에 영화가 세편이나 있는데, 지금 계산으로는 네편으로 불어나버린 상황이니 말입니다. 게다가 거의 대부분이 극장 개봉이 될 것 같은 영화들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땡겨하는 층면이 더 강하기는 합니다. 사실 겨울 초입에 방학도 아니고 하면 이런 경향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는 하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제가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제임스 맥어보이 때문이죠. 어떤 면에서는 불안한 배우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영화에서 무엇을 보여줘야 하는가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 괜찮은 느낌이 있는
샤잠! - 아는 중에 가장 가벼운 히어로물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4월 3일 |
사실 이번주에 아무 영화 없다고 기뻐 했었습니다. 주말에 다른 문제도 있고 해서 결국에는 빠지려고 마음 먹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결국 개봉일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상황이 좀 미묘하게 되어버린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사실 그래서 이번에 정말 큰 마음 먹고 넘어가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뺀다는 것이 정말 말도 안 된다고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결국 넣은 겁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감독이 데이비드 F. 샌드버그라는 점 때문에 좀 놀랐습니다. 이 감독의 가장 유명한 작품을 기억 해보면 바로 라이트 아웃이기 때문입니다. 단편도 이 감독의 연출작이고, 장편 영화 역시 같은 감독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제임스 완 이라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 나와 그 친구의 인생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4월 10일 |
이 영화의 리뷰를 이제야 쓰게 되었습니다. 대부 시리즈는 제가 이 블로그에서만 리뷰를 두 번 쓴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재개봉과 영화제 상영이라는 특혜를 입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경우에는 확장판이 나오고서야 개봉이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리뷰에서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간에,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는 날이 결국 오고야 말았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번 영화에 관해서 가장 먼저 할 이야기는 현재 공식적으로 알려진 러닝타임이 251분이라는 사실입니다. 4시간이 넘는 영화라는 이야기죠. 이 작품의 재개봉에 관해서는 이 러닝타임 관련된 이야기도 같이 해야 할 듯 합니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참으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