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케르크 감상... 호평에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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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좀 들여서 잘 뽑은 화면을 무심코 보고 있으니 문득 생각이 났다. '이거 무성 영화냐?' 대사가 거의 없다. 플롯의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가야 할 주인공이 없기 때문이다 땅개들, 민간인 선장과 아들과 그 아들내미의 친구, 그리고 공군 조종사들의 상황을 교차해서 보여준다 솔직히 말해 이건 영화도 아니고 다큐멘터리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가 국뽕에 취할 영길리 놈도 아니고(영길리 영화는 아니지만) 이걸 도저히 왜 보는건가 자괴감이 들었다 조선 내에서 호평에 속아 이 영화를 보는 내 심정을 영화에서 딱 말해준다. [저 색히는 치즈 이팅 서렌더 멍키니까 쫓아낼 거고 너는 우리 부대가 아니니까 그 담에 쫓아낼꺼야] 대체 왜 호평이야? 화면을 잘 뽑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