重力마저 이겨낸 사랑, 그러나... 『업사이드다운』
By 새날이 올거야 | 2012년 11월 9일 |
일단 설정 자체는 참신하며 기막힌 느낌의 영화이다. 두 개의 중력이 서로 대칭으로 존재하는 세상, 과학적으로 원리를 따져 보자면 과연 가능할까 싶기도 하지만, 영화 속에서는 감독의 역량에 따라 우리가 상상해 낼 수 있는 한계를 충분히 넘나드는 표현이 가능하니, 얼마든 존재할 수 있지 않을까도 싶다. 우주 탄생 후 얼마 있다 도래한 혼돈의 시기, 아주 독특한 행성 두 개가 이때 탄생하였으니, 두 행성은 서로 맞물려 태양을 공전하고, 그러다 보니 위쪽과 아래쪽의 중력이 반대로 작용하는 기 현상이 발생한다. 즉 지구의 대류권 쯤 해당되는 곳에 수평선이 있다면, 그 선을 축으로 하여 선대칭을 이루는 대류권 반대쪽에 또 다른 세상이 뒤집혀 존재하는 것이다 대칭축을 이루는 수평선의 명칭이 바로 이 영화의 제
[업사이드 다운] 판타지가 되었어야 할 판타지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2년 11월 15일 |
업사이드 다운은 캐나다, 프랑스 영화로 그(?) 어렵다는 SF판타지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여주인공은 어디서 많이 봤다~했더니 스파이더맨의 메리 제인, 커스틴 던스트이었고 (스파이더맨도 벌써 가물가물할 때가 ㅠㅠ) 남주인공도 마찬가지였는데 원데이의 그 놈(?)이었군요. ㅎㅎ 만든 나라들이 있고해서 기대치는 많이 달랐음에도 좀 아쉬웠던 영화였습니다. 차라리(?) 인도에서 만들었다면 더 판타스틱하게 날려놨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ㅎ 개연성을 신경 안쓰려면 아예 판타지로 가던가 어중간~한게~ 이중중력이란 아이디어와 피터팬 시절부터 내려온 마법의 가루 소재를 구현하는 영상은 참 재밌는데 그에 따른 연출은 시간이 갈 수록 흐음... 개인적으로 달달한 커플이 보러가는게 아니라면 그다지 추천
커스틴 던스트의 부활? "업사이드 다운"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10월 14일 |
개인적으로 커스틴 던스트라는 여배우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사실 제가 그런 스타일의 여자를 굉장히 좋아해요. 그래서 엘리자베스 타운 이라는 작품의 실패가 영 아쉬웠고 멜랑콜리아 라는 작품에서 오랜만에 얼굴을 내밀었을 때 그렇게 반가울 수도 없었죠. 개인적으로 이 작품 역시 굉장히 특이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작품인데다, 바로 이 배우 때문에 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뭐, 짐 스캐더스 때문에 기대를 하는 분들도 있기는 하더군요. 일단 두 개의 세상이 서로 뒤집혀 있는 묘한 세계에서 만날 수 없다고 한 사람들이 서로 만나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일단 예고편 느낌은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기대도 많이 되고 말이죠.
국내 박스오피스 '늑대소년' 압도적인 2주차 흥행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11월 13일 |
'늑대소년'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 관객은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첫주대비 29.5%가 상승한 133만 4천명이 드는 기염을 토했고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360만 4천명에 달합니다. 누적 흥행수익도 벌써 253억 9천만원. 손익분기점이 180만명이었다는데 그딴거 가볍게 넘어서 대박입니다. 첫주에 여성 관객들의 '엉엉, 송중히 날 가져요' 모드로 들어간 게 아주 잘 먹혔나 봅니다. 여심을 잡은 영화는 흥할 수밖에 없는 법인가. (먼 산) 어쨌든 전 박보영이 간만에 대박 터뜨려서 기쁘네요. 2위는 전주 유료시사회로 6위였던 '내가 살인범이다'입니다. '우린 액션배우다'의 정병길 감독, 정재영, 박시후 주연. 547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6만 9천명, 누적 72만 7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