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역장난] 가문의 비밀
By 초효의 비밀아지트 | 2013년 3월 18일 |
사암도인은 옛 제자인 최형욱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그를 찾아왔습니다. "너 이놈, 그 동안 어디서 뭘 하다 지낸 거냐?" - 출처 : MBC 드라마 '마의' - "당신을 꺾기 위해 왜국에 있다는 치종지남을 구하러 갔었지." - 출처 : MBC 드라마 '마의' - "호, 그래? 그 밖에 왜국에서 별다른 일은 안했고?" - 출처 : MBC 드라마 '마의' - "...남의 사생활은 묻지 마시오." - 출처 : MBC 드라마 '마의' - 그리고 300여년 후... "고이소, 내가 조낸 궁금한 게 있는데 말이야..." - 출처 : KBS 드라마 '각시탈' - "옛, 뭐든지 물어보십시오." - 출처 : KBS 드라마 '각시탈' - "다른 순사들은
각시탈 26회, 주요 캡쳐로 보는 박기웅의 멘붕
By ML江湖.. | 2012년 8월 31일 |
각시탈 속 멘붕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기무라 슌지 박기웅의 멘붕은 계속 됐으니.. 이강토를 잡고도 놓치는 이 병맛 크리에.. 슌지는 소리쳐 외쳐본다. 앙돼... 이 개새끼야..... ㅋㅋㅋ 역시 강토탈은 무서운 회복력으로 일어나 목단이를 은은하게 쳐다보는데.. 여인의 마음을 달래주는 훈남.. 나만의 도련님도 살아 돌아온 기념으로 머리 올리고 꽃단장한 모던처자로 돌변한 목단이.. 그래도 이뻐.. ㅎ 하지만 목담사리는 양백 선생을 대신해 위장 탈출을 꾀하다 위용좋게 슌지 앞에서 자살 크리.. ;; 그나저나 둘은 이 참에 화해하는 건 어때.. 그림도 잘 어울리고.. 라라야, 강토 보단 슌지가 니랑 잘 어울려.. ㅋ 그래도 최근 각시탈 속에 가장 어울리는 무력 커플은 안섭 동지와 진
각시탈, 비극의 전조곡 바보 '신현준'의 각시탈
By ML江湖.. | 2012년 6월 14일 |
애초에 예상이 가능한 그림이었다. 더군다나 오래되었지만 허영만의 원작만화까지 있는 상황에서 '각시탈'의 이야기는 사실 정체나 실체를 감추듯 드러낸 채 흘러가는 어떤 영웅담으로 그칠 공산이 컸다. 하지만 드라마는 그 안에서 변용을 꾀한다. 그렇다고 그런 변용이 대단한 것도 아니다. 드라마가 주는 감동적 코드를 근원적으로 끄집어내며 제대로 감정이입케 만든다.그렇다. 이 넘의 몹쓸(?) 탈바가지가 문제였다. 그것도 형이 먼저 쓰는 바람에 불러오는 어떤 피바람 아니, 비극의 전조를 알리는 이강산으로 분한 신현준의 각시탈이었다. 위처럼 화려하고 정의롭고 영웅담스런 컨셉을 차치하더라도, 멘발의 기봉이와 한끗 차이 바보 이강산은 주야를 오가는 이중생활로 조선바닥을 누비며 영웅처럼 활약했다. 하지만 영웅에겐 시련이 따
각시탈 끝...
By 피카피카 피카링한 발의 超블로그 | 2012년 9월 7일 |
제가 사실 왠만해선 TV드라마를 잘 안보다가 요근래 집안 사정도 있고 멍때리면서 TV보는 시간이 늘었는데 그때 눈에 들어온게 '각시탈' 딱 내용이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내용이라 보게 됐는데 빠져들더군요. 그렇게 보기 시작해서 마지막까지 다보게 됬습니다. 근데 마무리가 살짝 아쉽더군요. (말하면 네타일것 같아서 생략) 화수가 1,2화정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중반부터 급격한 스토리 진행과 인간관계 끝맺음이 거슬리더군요. 솔직히 너무한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허망한 장면도 있고요... 이래니 저래니 해도 전체적으론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 시기도 어째 독도 문제와 맞아떨어져서 (아님 드라마가 8.15에 맞춘건진 모르겠지만) 많은 시청자들이 생겼을거라 생각합니다. 중간에 제작자중 한분이 사망하셔서 안좋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