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 IMAX 3D - ‘에이리언’ 팬 위한 최고의 축복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6월 8일 |
※ 본 포스팅은 ‘프로메테우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1세기 후반 고고학자 엘리자베스(누미 라파스 분)는 인류의 기원을 탐사하기 위해 의문의 행성 LV-223으로 향하는 우주선 ‘프로메테우스호’에 탑승합니다. 탐사팀은 인류와 DNA가 동일한 ‘엔지니어’의 유적을 발견하지만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습격 및 감염되어 희생자가 속출합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프로메테우스’는 1979년 작 ‘에이리언’의 프리퀄에 가까운 작품입니다. 작품 제목을 한 획 씩 제시하는 독특한 오프닝은 ‘에이리언’과 동일하며 엔드 크레딧 이후 로고를 통해 대미를 장식하는 악덕 기업 웨이랜드에 고용된 사람들이 에이리언에 희생당한다는 줄거리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전형적인 것입니다. 동면에서 깨어난 승무원이 한
<프로메테우스>에서 에일리언 떡밥을 제거하고 설명하면
By 동사서독 | 2012년 6월 12일 |
- 영화 <프로메테우스> 이해하기 쉽도록 대충 요약 - '어이 니들도 핵 한 번 써봐' 외계인 한 명이, 미국 과학자 '오펜하이머'로 대표되는 지구인들에게 원자력 사용법을 알려준다. 그 이후 인류의 문명은 비약적으로 발전한다. 지구인들은 그렇게 만든 핵에너지로 전쟁도 하고 다량의 전기도 얻고 우주선도 만들고 하였더랬다. 문제는 핵에너지의 안전성으로, 방사능이 누출될 경우 자칫 환경 파괴로 인한 인류 공멸의 문제가 될 수도 있는 것이었다. 히로시마나 나가사키 같은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고서라도 체로노빌이나 동일본 문제에서도 우리는 핵에너지의 문제점을 어느 정도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핵에너지 사용자의 원조격인 외계인들은 더욱 절실하고 심각하게 그 문제에 접근했더랬다. 핵 폐
[Movie]월요일이 사라졌다 (What Happened to Monday?, 2017)
By Secondming's guilty pleasure &amp; etc | 2018년 2월 24일 |
#1 CGV 신촌아트레온 #2 8시 40분 영화와 12시 10분 영화 사이에서 고민하다12시 10분을 예매했는데 이걸 12시 40분으로 기억하고 영화의 앞부분을 다 날려버리는 참사가...그러나 내용 이해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시놉시스에 설명되어 있는 부분이 영상으로 표현되어 있는 정도였던 걸로 추측. (((((((((((((((((((((((((((((((((((((((스포주의)))))))))))))))))))))))))))))))))))))))))))))))) #3 킬링 타임용으로는 적당한 것 같다.우중충한 디스토피아물의 분위기도 잘 살아있고, 피 튀기는 액션도 멋있고, 무엇보다 1인 7역을 하는데 이렇게 연기 잘하는 배우는 처음이었다.누미 라파스 상 줘야 된다. 액션도 잘 하고 캐릭터 별
에일리언 Alien (1979)
By 멧가비 | 2016년 12월 1일 |
안 그래도 빡센 임무 마치고 퇴근하는 채광 노동자들, 심지어 자는 걸 깨워서 시간 외 근무를 하란다. 곧 줄줄이 죽어나갈 임무를 맡은 이 승무원들은 영화의 시작부터 불공정한 계약에 시달리는 가련한 운명을 띄고 있다. 고용주의 폭압에 시달리는 다 같은 노동자들인 것 같지만 천만의 말씀. 조금 깊숙하게 들어가면 그 와중에도 차별은 존재한다. 주인공 리플리는 노동 계층 사이에서도 "여성"이다. 설정상의 직급이 뭐든 그는 이 무리 안에서도 (또 다른 여성 승무원과 함께) 가장 손에 쥔 것이 없는 입장이다. 영화의 에일리언, 지노모프는 여성을 착취하는 남성의 성(性)적 강압과 폭력이다. H.R 기거가 남자의 성기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지노모프의 대가리는 이 영화에서 성적 폭력의 뉘앙스를 갖게 된다. 원치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