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프로스트 / 모로즈코 / Морозко (1964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21년 3월 1일 |
감독 : 알렉산더 아르투로비치 로우각본 : 니콜라이 아르드만, 미카힐 볼핀출연 : 알렉산드르 레오폴도비치 후블, 나탈리아 예브게니예브나 시디흐, 에두아르드 콘스탄티노비치 자토프음악 : 니콜라이 부다슈킨촬영 : 드미트리 수렌스키 세계 각국의 동화나 신화를 보면 어느 정도 유사성이 존재 하는것을 보게 되는데요. 사실 문화란 그런것 같습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또 새로운 요소를 자신들만의 것에 첨가 되면서 유사성을 가지게 되고... 신화나 동화도 그렇게 공유를 하면서 발전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각 나라만의 독특한 스토리를 좋아하지만, 서로 연관이 되어 발전된 이야기도 흥미롭게 다가오는데요. 러시아의 데드 모르즈의 이야기도 흥미롭기만 합니다. 한파를 의인화 한 것으로 모로즈 (잭 프로
<파라노만> 스톱모션 애니의 진일보, 재미 대박!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2월 4일 |
![<파라노만> 스톱모션 애니의 진일보, 재미 대박!](https://img.zoomtrend.com/2013/02/04/c0070577_510a111aceb62.jpg)
친할머니를 비롯해 유령을 보는 꼬마 '노만'의 파란만장 공포 어드벤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파라노만> 시사회를 오랜만에 보는 친구와 다녀왔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스톱모션이라고 알고 봤지만 매우 정교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얼마전 팀 버튼의 복고적 수작 애니 <프랑켄위니>를 능가하는, 진짜로 살아있는 인형이란 착각이 들게 했다. 유령에서 시작해서 유령으로 하루가 지는 특별해서 피곤하고 외로운 소년과 정감 넘치고 감각적 미술 디자인이 단숨에 눈을 사로잡는 귀여운 미니어쳐 마을의 색다른 영상들이 시각적 유희를 맘껏 누리게 하였다. 거기에 운치있고 품격있는 음악들이 대작의 풍미를 더하니 어른들도 매혹적으로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다. 독창적이고 이색적이고 묘한 기괴한 캐릭터들의 매력
<로건> 장엄하고 강렬하고 슬프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7년 3월 1일 |
![<로건> 장엄하고 강렬하고 슬프다](https://img.zoomtrend.com/2017/03/01/c0070577_58b754d6a9b05.jpg)
마블 히어로의 중심이었던 '울버린'의 시리즈 마지막 작품 <로건>을 개봉 전야에 감상하고 왔다. 첫장면부터 무시무시하면서 처절함이 강력하게 파고들어왔는데, 그렇게 펄펄 날고 야수같던 울버린이 2029년 연로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삶을 연명하고 나와 시작부터 가슴이 짠했다. 아무튼 어쩌다 엑스맨의 미래가 이렇게 되었는지 궁금증이 더해가는데,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자비에 교수는 거의 맛이 가기까지 하여 지금껏 마블 히어로물과는 전혀 다른 너무도 현실적이고 비관적인 이야기가 예견되어 더욱 남다른 감흥과 절절한 감정이 공감되었다. 그리고 이런 아이의 눈빛은 도대체 무엇인가 싶은 뉴페이스 강력 돌연변이 소녀가 로건과 만나면서 뮤턴트 초강력 액션이 폭발하였고 계속되는 입 떡 벌어지는 초긴장 장면
<드래곤 길들이기3> 웅장한 규모와 정교한 영상의 우아한 마무리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9년 1월 22일 |
2010년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엄청난 찬사를 쏟았던 <드래곤 길들이기>3D https://blog.naver.com/songrea88/90085894591 를 시작으로 2편 https://blog.naver.com/songrea88/220070341236 에 이은 마지막 <드래곤 길들이기3> 시사회를 막내 조카와 관람하고 왔다. 큰 스크린을 가득 채운 드래곤이 함께 사는 마을 버크섬의 전경부터 섬세함과 더욱 커진 스케일에 압도되는 영상혁명이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한 폭의 아트대작을 보는 듯한 미술적 완성도와 더욱 실사에 가까워진 CG기술 거기에 흑백 한 쌍의 퓨어리들의 낭만적이고 우아한 만남의 장면 등 더욱 정교하고 아름다워진 영상은 가히 최고라 하지 않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