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버스에서 일어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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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버스에서 일어난 일

국경버스에서 일어난 일

라오스 방문은 15일 노 비자다. 그래서 방문 후 그 이상 체류를 하려면 15일 지나기 전에 이웃 나라를 다녀와야 한다. 이른바 바자 크리어를 해야한다. 그래서 나는 메콩강 건너 가장 가까운 태국의 농카이를 갔다 오려고 아침 7시에 국경을 넘어가는 국제버스를 탔다. 출발 시간이 되자 버스는 출발을 한 뒤에 터미널 바로 앞에 있는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려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 남자가 차 사이를 지나 버스로 다가오더니 문을 열어 달라고 버스 문을 두드린다. 그런데 그 사람을 자세히 보니 차림새와 인상이 조금 어눌해 보인다. 그래도 명색이 국제 버스인데 동네 마을 버스 타듯이 차도 가운데에서 문을 열어 달라는 그사람의 태도가 황당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놀랍게도 버스 운전사는 문을 열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