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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폴란드 여행기 1부: 키예프에 도착하다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의 관문인 보리스필(Бориспіль Boryspil') 국제공항에 도착한 것은 한낮이었다. 밤에는 영하 15도로 내려가는 한겨울이었지만 지금은 햇볕이 들어 그런대로 견딜만했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터미널에서 나와 버스 정류장에 가보니 안내문이 우크라이나어로만 써있었다. 폴란드와 유로 2012를 공동 개최하면서 대중교통에 영어 안내문을 많이 추가했다고 들었지만 여기에는 영어 안내문이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어는 같은 동슬라브어군에 속하는 러시아어와 벨라루스어처럼 키릴 문자로 쓴다. 키릴 문자를 모르는 관광객들은 무척 고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크라이나 방문은 이번이 두번째였다. 처음 방문한 것은 2004년 여름으로 한 달 가까이 지내면서 수도 키예프와 동부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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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환율 전망 2026 : 금리·경기·지정학 리스크 한 번에
2026년 상반기 유로/원 환율을 좌우할 3대 변수(통화정책·유로존 경기·지정학 리스크)를 숫자와 일정 중심으로 정리하고, 분할 환전 전략까지 알려드립니다. 유럽 출장이나 여행 계획이 있으면 환전 화면을 자꾸 보게 됩니다. 올해 저도 출장 2개가 잡혀있어 자주 살피고 있습니다. €1이 1,700대에 걸려 있으면, ‘이게 내려올 자리인가’부터 머릿속에서 계산이 시작되니까요. 2월 24일 기준 미드마켓으로 1유로가 약 1,702 수준이었고, 같은 날 달러/원 매매기준율은 1,446 안팎에서 움직였습니다. 유로/원은 ‘EUR/KRW = EUR/USD × USD/KRW’라는 교차환율(두 통화를 다른 통화로 연결해 계산하는 방식)로 만들어집니다. 한마디로 “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