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채피' 좀 비실거리지만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3월 9일 |
우리나라에 이번주 개봉하는 '채피'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디스트릭트9'와 '엘리시움'의 닐 블룸캠프 감독의 신작, 휴 잭맨, 샬토 코플리, 시고니 위버라는 짱짱한 캐스팅입니다. 3201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수익은 1330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4155달러로... 1위를 하긴 했는데 이 1위가 참 부실한 1위군요. 제작비가 4900만 달러로 SF 액션물 치고는 비교적 저예산이긴 하지만 수익대비로 생각하면 역시 좋지 않습니다. 해외수익은 1370만 달러. 해외흥행이 중요한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북미 평론가들은 혹평, 관객평은 나쁘지 않은 수준. 2위는 전주 1위였던 '포커스'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46.4% 감소한 1002만 달러, 누적 3457
국내 박스오피스 '택시운전사' 역대 19번째 천만 돌파!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8월 22일 |
'택시운전사'가 결국 천만을 돌파했습니다. 3주 연속 1위, 주말 95만명, 누적 1035만 3천명, 누적 흥행수익 818억 1천만원. 올해 첫 천만 영화입니다. 그리고 한국 박스오피스 역대 19번째 천만 영화이기도 합니다. 한국 박스오피스 역대 천만영화 / 관객수는 이렇습니다. 아직 택시운전사가 반영 안 되어 있는데 월요일까지 1050만명을 돌파했으니 역대 16위에 랭크된 셈. '실미도'까지는 넘을 수 있을 것 같은데... 2위는 전주 그대로 '청년경찰'입니다. 택시운전사의 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 영화도 훌륭하게 동반흥행 중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36% 감소한 84만 9천명, 누적 390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309억원. 총제작비 70억원, 손익분기
런 올 나이트- 무개성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15년 3월 24일 |
재밌게 보았던 논스톱 감독과 리암 니슨의 액션 영화라 보고왔습니다만 썩 좋진않네요. 리무진 기사를 하다가 손님 하나 잘못태워서 인생 종칠뻔한 아들을 구하려다가 보스의 아들을 죽여버리게 된 리암니슨이 아들과 함께 생고생 하는 영화입니다. 조직 보스가 막장 아들하나 잘못둬서 모든걸 말아먹는 이야기는 존윅 생각이 많이 나네요. 이거는 자기 아들 생사가 달려있는 문제라 주인공의 고생길에 훨씬 정당성을 부여하지만요 배우들 연기도 좋고 스토리 그럭저럭 잘 이어나가기는 하지만 이 영화는 너무 진부하네요. 거침없이 몰아부치던 논스톱과 달리 별로 이야기가 스릴이 넘치지도 않고 존윅처럼 액션신이 끝내주는것도 아니고 캐릭터들도 진부하기 짝이 없고 독특한 설정도 없어 이 영화만의 매력적인 요소가 전혀 안보입니다. 그
국내 박스오피스 '귀향' 2주 연속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3월 8일 |
'귀향'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25.4% 감소한 60만 1천명, 누적 260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 199억원. 이 영화 흥행은 여러모로 정말 놀라워요. 이슈가 되긴 했지만 설마 이렇게까지 터질 줄이야... 상영관 문제부터 실제 사건에 대한 관심까지 흥행이 터지기 위한 모든 요소들이 적절하게 맞아떨어진 결과겠지요. 2위는 '갓 오브 이집트'입니다. 61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4만 2천명, 누적 50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 42억 6천만원. 북미에서는 이미 개봉해서 혹평세례를 받으며 망했고(...) 저도 보고 왔는데 망할만한 영화였습니다. 근데 전 망할만 했지만 재밌게 봤어요. 이에 대해서는 감상 포스팅에서 자세히 이야기할 예정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