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할 자유도 있고 스스로 찌질해질 자유도 있다.
By from. mySpace | 2013년 7월 4일 |
- 나는 우리나라 보통 남성 수준으로 축구를 좋아한다. 아스날을 베르캄프, 앙리가 있던 시기부터 지켜보고 좋아하고 있지만, 흔한 유니폼 하나 없는 지극히 평범한 팬일 뿐이다. 그래서 축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도 그닥 아는 척을 하진 않았다. 실제로 아는 것도 별로 없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과거 이천수 선수가 일련의 사건을 일으켰을 때도 누가봐도 분명 그의 국내 클럽에 대한 언행이 바르지 못했고 처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난 '개성이 좀 강하지만 그래도 축구 잘하는 건 사실이잖아? 축구선수가 실력 없이 개성만 강한 것 보다 낫지'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물론, 그의 잘못을 옹호하려는 게 아니라 그가 지은 잘못에 비례해서 너무 오랜 시간 많은 비난과 비판이 쏟아졌다고 판단했기에 가능한 생각이었다. 내
지단 마드리드야 말로 진정한 역대급 팀인듯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18년 5월 3일 |
챔스3연패를 목전에 두고 있는 팀이 전술적으로 이렇게 이야기할 게 없는 것을 보면 지단 마드리드는 지금 시점의 룰 안에선 축구 전술의 발전이 끝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팀인거 같다. 어떤 측면에선 진정한 역대급 팀인듯.
'수비형 미드필더' 기성용에겐 2%가 필요하다
By 화니의 Footballog | 2012년 12월 3일 |
'스완지 키' 기성용이 15라운드 아스날전을 비교적 무난하게 치렀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현지 언론들도 기성용에게 6~7점 사이의 평점을 매길 정도로 "나쁘지 않았다"는 평을 내렸다. 사실 플레이 자체는 현지 언론의 말처럼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박수를 보낼만 했다. 전반 13분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따돌리는 장면은 예술이었다. 좀처럼 보기 힘든 기성용의 '역대급' 플레이였다. 이어진 패스는 앙헬 랑헬의 결정적인 슈팅으로 이어지는 공격 시발점이 됐다. 전반 20분에는 전매특허인 찢어주는 롱패스가 동료에게 정확히 꽂혔다. 이 두 장면은 제대로 된 숏,롱패스와 드리블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기본기의 교과서'였다. 기성용에 대한 극찬은 지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전 이후 극에 달했다. 현지 언론들은 그에게 "
vs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
By 레인스멜입니다.이구요.일걸요.기분탓.txt | 2013년 3월 27일 |
결과론적으로는 승리한 경기다. 물론 프로 이상의 스포츠에 결과 말고 중요한 게 또 무엇이 있을까, 없다 NBA에서 명장으로 불리는 그렉 포포비치 (현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도, 우승팀을 제외한 29개 팀이 모두 패자라고 했으니까. 얼마나 잡설이 섞일지 모르겠으나, 생각나는 것 위주로 적어볼까 한다. 애국가우리나라에서 발매되는 가수의 노래를 그리 찾아듣거나 골라듣는 편이 아니다. 특정 아이돌의 팬은 더더욱 아니고.. 그래서 오늘 애국가를 부르는 가수가 누구인지, 경기가 끝나고 알았다. 내가 문제가 있는걸까.. 해당 가수의 신원을 알았을 때는 아이돌 기획사가 대한민국 축구협회 스폰서라도 하고 있냔 생각이 들었다. 아이돌이 가수라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다만 TPO는 패션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