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 질곡과 불행에도 삶은 계속된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12월 17일 |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4명의 아이가 딸린 소피아(마리나 데 타비라 분) 집안의 가정부 클레오(얄리차 아파리시오 분)는 진종일 격무에 시달립니다. 클레오는 남자친구 페르민(호르헤 안토니오 게레로 분)의 아이를 임신하지만 임신 소식을 접한 페르민은 연락을 끊고 잠적합니다. 클레오는 페르민을 찾아갑니다. 최악의 취약 계층 주인공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각본, 촬영, 편집, 제작, 연출을 맡은 ‘로마(Roma)’는 1970년부터 1971년 멕시코시티 인근 콜로니아 로마(Colonia Roma)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흑백 영화입니다. 제목 ‘로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라는 점에서 ‘로마’의 제목은 텍사스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했던 1984년 작 ‘파리,
파스타 전함, 로마 레벨링 (1)
By 변덕이 죽끓듯하는 곳 | 2015년 5월 5일 |
함종에 따라서 진수부 상황에 따라서 단순 반복 작업에 불과한 3-2 레벨링은 항상 변화합니다. 현재 제 진수부는 1. 레벨이 낮은 고기방패용 잠수함이 거의 없다. (드랍으로 나온 레벨 1 잠수함을 거의 다 써버렸음) 2. 기함을 전함으로 두고 레벨링 중이다. 3. 어떻게해서든 아키츠시마 레벨링도 같이 하고 싶다. 이런 상황에서 빠르고 간단하게 레벨링을 하기 위해서는 머리를 좀 써야 하는데...그게 잘 안 됩니다. 그래도 오후 3시 넘어서 시작한 전함 레벨링 치고는 하루에 13만 이상 벌어들였으니 나름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요없을 때는 잠수함이 쓸데없이 많이 튀어나오는데 꼭 필요할 때 안 나온다니까..
그래비티 - 체험, 긴장, 3D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0월 20일 |
새로운 주간입니다. 그리고 상당히 힘든 주간이기도 하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게 2주전인데, 리뷰 본편은 나중에 작성하더라도 오프닝은 미리 작성하는 시스템인데, 제가 지금 감기로 인해 정말 머리가 깨질 정도로 아파서 말이죠. 원래 이 날 리뷰도 하나 썼는데, 머리가 엄청나게 아픈 바람에 화면을 오래 쳐다보고 있기도 힘들더군요. 덕분에 지금 거의 엉망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알폰소 쿠아론에 관해서는 제가 크게 좋아한다고 말 하기는 좀 어려운 상황이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이투마마를 겨우 봤고, 그 이후에 나온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솔직히 제가 해리포터 1편과 2편을 굉장히 좋아하는 관계로 그다지 좋은 평가를 내리지 않았던
겨울 유럽여행 (31) 로마 : 첫째주 일요일의 팔라티움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8년 9월 24일 |
1. 로마 이틀차. 기분 좋게 눈을 떴다. 이 날은 2018년의 첫번째 일요일이었다. 일요일, 특히 첫번째 일요일이라는 날은 로마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1) 매달 첫째주 일요일, 로마에서는 주요 박물관, 유적지, 미술관 등지에서 무료 입장 행사를 연다. 2) 매주 일요일, 바티칸에서는 교황 축사 행사를 연다. 내가 만약 로마에 2주 이상 머문다면 별다른 고민이 없었겠으나, 내게 주어진 시간은 1주 남짓한 시간 뿐이었고, 그래서 일요일은 이 날 하루뿐이었다. 덕분에 상당한 고민을 해야만 했다. ...아무래도 바티칸에서 12시에 열린다는 교황 성하 축사 행사는 가야겠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모형으로만 봤던 그 분을 한번 정도는 실물로 뵙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