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형 VS 조인성 맞대결 성사되나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4월 22일 |
어제 비로 인해 프로야구 전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오늘 LG와 SK의 시즌 2차전이 벌어질 경우 관심사 중 하나는 LG의 ‘대도’ 이대형과 SK의 ‘앉아쏴’ 조인성의 대결입니다. 두 선수의 별명이 말해주듯 이대형은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도루 능력을 지녔으며 포수 조인성은 강견을 바탕으로 탁월한 도루 저지 능력을 자랑합니다. 두 선수가 한솥밥을 먹었던 작년까지 ‘이대형이 도루를 시도할 때 포수가 조인성이라면 어떻게 될까?’하는 농담조의 이야기가 곧잘 회자되곤 했는데 조인성이 FA 자격을 취득해 SK로 이적하며 맞대결이 현실화되었습니다. 4월 20일 LG와 SK 시즌 첫 대결에서는 조인성이 지명 타자로 출장하고 최경철이 마스크를 쓰면서 이대형과 조인성의 대결이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오늘 경기가 이루어
[관전평] 9월 12일 LG:삼성 - ‘임찬규 5이닝 2피홈런 4실점’ LG 1-5 완패로 5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9월 12일 |
LG가 다시 2연패에 빠졌습니다. 12일 잠실 삼성전에서 1-5로 완패했습니다. LG의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면 1위를 노리기는커녕 3위도 감지덕지합니다. 임찬규 5이닝 3피장타 4실점 패전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에 그친 팀 분위기를 감안하면 선발 임찬규의 역할은 지대했습니다. 어떻게든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주도권을 빼앗기지 말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임찬규는 장타를 펑펑 얻어맞으면서 쉽게 실점했고 돌이킬 수 없었습니다. 그는 5이닝 4피안타 2피홈런 3볼넷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임찬규의 실점은 모두 장타가 화근이었습니다. 1회초 리드오프 박해민에게 0:2에서 풀 카운트로 끌려간 끝에 9구 바깥쪽 공이 높아 좌중월 3루타를 얻어맞았습니다. 김상수의 유격수 땅볼로 박해민이 득
‘가을 잔치’ LG, 주키치-임찬규는?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0월 7일 |
![‘가을 잔치’ LG, 주키치-임찬규는?](https://img.zoomtrend.com/2013/10/07/b0008277_5251e6be126e9.jpg)
LG가 기적적으로 페넌트레이스를 마무리했습니다. 10월 5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시즌 최종전에서 두산에 5:2로 역전승한 LG는 한화에 패배한 넥센을 제치고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경기 종료 후 LG 선수들은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며 11년만의 포스트 시즌 진출을 자축했습니다. 최동수의 은퇴식을 겸한 뒤풀이에는 리즈와 우규민 등 엔트리에서는 제외되었지만 올 시즌 LG를 위해 힘쓴 선수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주키치와 임찬규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주키치와 임찬규는 시즌 개막 전 LG의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각각 맡아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특히 주키치는 국내 무대에 데뷔한 2011년부터 2년 연속 10승을 거둔 검증된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부상 등으로 인해 전지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