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를 감상하고...
By ♣ DOMVS...DINOSAVRIA | 2015년 5월 24일 |
![[영화감상]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를 감상하고...](https://img.zoomtrend.com/2015/05/24/c0032329_5561f89b89a74.jpg)
(※주의 : 결말 누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두가 기억한 빨간 내복 기타리스트의 모습) 원래 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이 멸망해버린 지구에서 잔인해진 약육강식의 세계 안에서 발버둥치는 안타까운 상황을 소화하기 힘들었던 성격이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을 보게 된 이유는 단순히 평이 좋다는 소문뿐만 아니라.. '황량해진 세상에서 야만스러워진 사람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싸워나가는 액션물'의 원조로써 매드 맥스 시리즈가 있었기에.. 그 작품의 새로운 후속작은 어떤 연출로 이루어졌을지 궁금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일단, 짧게 평을 하자면. 이 영화는 예전에 보았던 '스타트렉 다크니스' 와 마찬가지로 지루한 면이 전혀 없는 매끄러운 영
[핫 리뷰] Metro Last Light, 2013, 4A Games
By 3년에 한번 업데이트하는 확실히 망한 이글루 | 2013년 12월 9일 |
![[핫 리뷰] Metro Last Light, 2013, 4A Games](https://img.zoomtrend.com/2013/12/09/e0092508_52a444a17eeca.jpg)
Metro Last Light, 2013, 4A Games 게임플레이 환경 OS : Windows 8 x64 CPU : Intel 2600K Ram : 16GB VGA : AMD Radeon 7970 컨트롤 : 마우스 + 키보드 옵션 : 매우높음 난이도 : 기본모드, 어려움 (3/3) 비쥬얼 역시 메트로다 싶은 훌륭한 그래픽과 압도적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전작에 비해서 퀄리티도 올라가고 최적화도 더 좋아진것같군요. 체감상 2033보다 라스트 라이트가 더 매끄럽게 돌아간것 같습니다. 고해상도 텍스쳐와 자욱한 안개와 먼지, 몹에 적용되어있는 모션 블러, 멋진 광원효과 등등 메트로 2033 그래픽의 특징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으며 또 그보다
로우리스 - 호화 캐스팅 못 살린 갱 영화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0월 22일 |
![로우리스 - 호화 캐스팅 못 살린 갱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2/10/22/b0008277_5084b33b27b8e.jpg)
금주법이 실행 중인 1931년 버지니아 주 프랭크린 카운티의 본두란 3형제는 불사조를 자처하는 소문난 밀주업자입니다. 새로 부임한 연방 수사관 레이크스(가이 피어스 분)는 본두란 3형제에게 상납을 요구하며 응하지 않을 경우 처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지만 둘째 포레스트(톰 하디 분)는 단호히 거절합니다. 결말에 제시되는 한 장의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실화를 바탕으로 존 힐콧 감독이 영화화한 ‘로우리스’는 제목 그대로 무법자(Lawless) 3형제와 연방 수사관의 대립을 축으로 하는 갱 영화입니다. 3형제의 리더 격인 포레스트 역의 톰 하디의 육중한 카리스마는 영화 전반을 장악하며 포레스트에 맞서는 악역 레이크스는 비열한 차별주의자로 등장합니다. 극중 화자는 3형제의 막내 잭(샤이어 라보프 분)입
웜바디스, 좀비의 탈을 쓴 흔한 로맨스
By ML江湖.. | 2013년 3월 21일 |
![웜바디스, 좀비의 탈을 쓴 흔한 로맨스](https://img.zoomtrend.com/2013/03/21/a0106573_5149cc061e727.jpg)
좀비물의 원형에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모양새로 나선 영화 <웜바디스>. 그냥 저런 좀비물이 아닌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며 메시지를 던지는 꽃거지 아니, 꽃좀비가 한 소녀와 사랑에 빠져 스크린을 또 다시 어슬렁댄다. 기존의 '좀비=호러'라는 전형적인 공식에서 탈피해 살아 있는 시체 좀비가 한 여자와 사랑에 빠진다는 발칙한 상상의 로맨스물로 장르적 변용을 꾀한다. B무비의 전형적인 좀비물은 그간에 슬래셔무비로 천착돼 인간을 무던히도 살육하고 잡아먹으며 공포감을 안겨온 게 사실. 그래서 취향을 타는 영화로 인식돼, 많은 홀대 속에서도 다소 매니아틱한 감성을(?) 일으키며 언더그라운드에서 활약해 왔다. 좀비물의 대부 '조지 로메로'가 쌓아놓은 그 좀비탑은 그렇게 대중적이진 않았지만, 아직도